안희정도지사 미투고발건을 보고 느낀 소감입니다.

김지은씨께 묻고싶습니다.
안희정지사와 두사람사이의 관계는 두사람만이 진실을 알겠지요.
여성의 입장에서 또 부하직원의 위치에서 거부하지 못하고 당하는 입장이었다고 주장한 것까지는 그렇다고 칩시다.
지금 김지은씨가 피해를 당했다고 고발함으로써 이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혹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안희정지사의 부인의 입장에서 봅시다. 안희정지사의 부인은 무슨 잘못이 있어서 두사람사이의 일로 날벼락을 맞나요?
만약에 안희정지사의 부인이 충격이 커서 목숨이라도 끊는다면 김지은씨는 아무 책임이 없는가요? (제 와이프같았으면 생을 끝냈을겁니다)
적어도 한번쯤은 안지사의 부인에게 상의를 했어야 했을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안지사의 부인에게 도움을 청했어야 했다는 말입니다. 그런 기회를 다 덮어버리고 미투라는 명분으로 방송에 고발해 버리면 안지사와의 인과관계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끝나버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안희정지사가 잘못한 일이니 나는 책임없다고 나는 피해자일 뿐이라고 할건가요?
안희정지사가 강제로 옷을 벗기고 폭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일단 남녀사이의 관계가 지속되었다는 것은 김지은씨가 자기방어권리를 스스로 지키지 못한 일이기도 합니다. 여자가 목숨걸고 죽을 각오를 하고 정조를 끝까지 지키려고 든다면 못 할 것도 없습니다. 법은 자기권리 위에서 잠자는,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지 않는 것까지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김지은씨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멘붕상태에 빠지고 당장 앞날이 거덜났습니다. 또 안희정지사의 부인이 얼마나 황당해져 있을지 제 3자이지만 기가 막힙니다. 안희정지사가 백번 잘못한건
틀림없습니다. 공직자가 여비서를 성폭행한 사실은 입이 열개라도 말 못할 잘못입니다. 이글은 안희정지사를 두둔하는 글이 아니라 날벼락을 맞은 안지사의 부인과 안지사와 인과관계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맞은 날벼락을 생각하면 김지은씨는 무책임한 또 다른 더 큰 가해자가 된다는 겁니다. 이런 무책임하고 보복적인 고발이 미투운동으로 미화되어 정당화된다면 이는 사회적으로 큰 불행입니다. (김지은씨가 제딸이고 제가 알게 되었다면 안지사를 죽이고 싶었겠지만 일단은 안지사의 부인과 상의를 했을겁니다)

이글에 대해서 이견이 많겠지만 개인적인 심경이니 양해하시고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