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원스쿨에서 토익 200% 환급반을 수강한 사람입니다.
요즘 영어전문업체들이 수강생 유치하려고 환급 이런거 많이하는거 다들 아시죠?
200% 환급 기준은 토익 700점 이상, 토익스피킹 Level 7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200% 받아볼라고 필요도 없는 토스 두번이나 쳐서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혹시 약관 들이대며 딴소리 할까봐 전화로 관련 상담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애초엔 수강기간 내에 환급신청을 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통화한 상담원은 수강기간 끝나고 보름 이내(12월3일)까지만
모든 절차를 완료해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몇차례 되물었습니다. 애초 상담받은 바와 다르다고..
근데 틀림없다더군요.
그래서 며칠 전 환급신청을 하다가 추가로 궁금한 점이 생겨서 다시 상담원과 통화를 하니,
수강기간 내 수강후기를 작성하지 않아서 환급을 해줄 수 없다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이건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최대한 처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더니 담날 전화도 없더라고요.
제가 전화를 하니 아직 관련 부서의 검토가 끝나지 않았답니다.
그러고 오늘 전화가 왔는데 죄송하지만 환급이 어렵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상담내역 녹취를 들어보니 상담원의 실수가 있었다..죄송하다...그러나 환급은 어렵다는 겁니다.
참 웃기고 어이없지 않습니까?
수강기간 내에 수강후기를 올린 것과 며칠 뒤에 수강후기 올린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명백한 직원의 안내 실수로 초래된 문제인데 그 귀책 사유를 소비자한테로 돌리다니요..
너무 열받아 이 문제로 소비자원에 제소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시원스쿨의 악질성에 대한 글을 홈피와 다른 포털에 매일 한 차례씩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쓴 내용의 팩트에 한치의 왜곡과 거짓이 있다면 법적 책임을 감수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얼마나 많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공감하신 분들은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