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6.25 남침 직전 저의 집 가족들이 경북 영일군 지역(지금은 포항시)에서 우연히 울산 방어진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제 나이가 7세 정도로서 참으로 6.25 남침을 예견이라도 한듯이 저희 가족들이 이사를 미리 가게 되어 참담한 피난살이를 가족적으로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인민군들이 7~8십리 밖까지 밀려들어 와서 포항 일대 지역이 주인이 일곱 차례나 뒤바뀔 정도로 격전이 치열하였다고 합니다.
그 난리통 속의 피난살이를 이제와 새삼 돌이켜 보니 모두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하심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참혹한 전투지에서 피난살이를 직접 겪어보지 않고 온 가족과 함께 무사하게 살아난 것은 하나님이 저희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피난이란, 모든 사람이 전혀 모르게 불시에 이르는 각종 환난과 고통, 즉 전쟁, 홍수, 지진, 화재, 기근, 불의의 사고 등등을 사전에 피하는 것이며, 그렇게 피하는 사람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지대가 피난처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각종 불의(不意)의 사고와 돌발적인 사태를 대비해 그곳으로 피해 안전을 도모하려는 수단과 방법이 그 사람의 피난처이며, 또 그 피난처가 무엇이냐에 따라 그의 평안과 고통이 결정(좌우)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자기의 피난처를 정해 놓고 담대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의지하고 있는 피난처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의 품(진실)을 피난처로 삼는 것과 또 하나는 사악한 마귀의 품(허위와 거짓)을 피난처로 삼는 것입니다.
정직과 진실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은,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시편144:2) 하심 같이, 하나님이 자기 생명의 인자와 요새와 산성과 방패가 됩니다. 그러나 거짓과 허위인 사단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은, "너희 말이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이사야28:15) 하심 같이, 사단의 거처지인 사망과 음부와 재앙에 빠집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같은 두 종류의 피난처를 의지하고 각기 선악 간에 행동합니다. 정직한 의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피난처로 삼고 진실한 말과 행동을 강행하나, 불의한 악인들은 사단의 거짓과 허위를 피난처로 삼고 온갖 거짓된 말과 모함과 악행을 자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피난처로 삼는 의인들은 전쟁이나 해일이나 하늘의 유황불이 내리기 전에 하나님이 그들을 안전지대로 옮겨 놓으나, 사단의 거짓과 허위를 피난처로 삼는 악인들은 자신들이 쌓고 구축해 놓은 부귀권세와 요새와 땅들과 인맥들과 쾌락들이 모두다 함정과 올무로 작용하여 참혹한 고통과 형벌을 당하게 됩니다.
인간은 예수님의 재림 날자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기기만은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날의 피난을 위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지키는 의인들은 우주복을 입지 않아도 하늘로 들림받아 땅에서 펼쳐진 참혹한 재앙들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각종 재난에 대해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십시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을 행하는 일은 환난날에 저들의 안전지대(피난처)로 작용하게 되고, 악인들의 잔꾀를 좇아 거짓과 허위와 모략술수를 행하는 일은 환난날에 저들의 함정과 올무로 작용하게 됩니다.
오늘날 김일성 일가들을 좇는 종북 세력들이 거짓과 허위를 피난처로 삼고 제 세상인양 행세하고 있으나 그 거짓과 허위가 바로 자신들을 유혹한 함정과 올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김대중·노무현이 이 땅에서 좌경화 정권을 담대하게 구축할 수 있었던 피난처가(배경이) 바로 거짓과 허위였습니다. 즉 "너희 말이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이사야28:15) 하심 같이, 그들은 사망과 음부가 되는 김정일의 거처지(피난처)에 자신들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의인들은 자신이 비록 불리한 판정을 받게 될지라도 공명정대하게 진술하는 것은, 하나님을 자기 생명의 피난처로 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자신들의 엄연한 과실로 인한 사건사고(국가적인 재난과 경제적인 손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과실을 피해자가 되는 대통령과 국민에게 전가시킵니다. 그들에게 그런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 속에 숨은 죄가 거짓과 허위라는 사단의 수법을 유일한 피난처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허위라는 멸망의 구덩이에다 자신들의 죄를 숨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가야만 그 같은 적화통일의 반역에 가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는 대명천지 밝고 맑은 대한민국 땅에 좌파정권을 구축하려 합니다.
이 같은 거짓과 허위를 최고최대의 피난처로 삼고 행하는 모든 범법자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다음과 같이 징계할 것을 예언해 두셨습니다. "나는 공평으로 줄을 삼고 의로 추를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의 사망으로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음부로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그것이 유행할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유행하고 주야로 유행한즉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이사야28:17~19)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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