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선거때의 이변은 문재인의 급부상이다..
그간 특별한 정치적인 경력이 없었던 문재인이 박근혜와 비슷한 정도의 득표율을 얻으며, 단번에 대권후보로
올라섰고, 2017년 장미 대선에서도 대선 후보 중 1위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그런데, 과연 문재인이 이렇게 대선 후보로 인정을 받는게 정당한가?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친구라는 발언으로 인해 노무현급 인사로 대접 받고 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써의 거의 아무 경험이 없으며, 문재인이 당대표로 나섰던 모든 선거에서 패배 했다..
그동안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그 어떤 굵직한 법안을 만들거나 통과시켜 본 적이 없다..
문재인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했던 말은 "노무현의 죽음이 나를 운명에서 꼼짝 못하게 했다." 이런 말이었다.
박근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했던 말이 "아버지의 업적이 저평가 되어 있다. 이걸 정상적으로 만들겠다."
뭐 이런 말이었다..
문재인과 박근혜의 정치 시작 멘트가 왜 이렇게 비슷한지 모르겠다..
그들의 정치 시작은 복수심인거다..
근데, 그 복수심이 끝나면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것인가..
대통령이 되어 반대파들에 대한 숙청을 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 질수는 있겠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건가?
복수심만 가지고 대통령이 되었을때의 비극을 우리는 박근혜에서 볼 수 있다..
비참한 말로다..
모든 복수를 끝낸 여왕의 비참한 말로를 우리는 보고 있는거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까..
과연 박근혜보다 나을까?
글쎄..
문재인의 거의 모든 공약은 박근혜가 집권할때 말했던 거의 대부분의 공약과 비슷하다..
숫자만 약간 다를뿐 대동소이하다..
게다가 문재인은 정계 은퇴 발언, 대선 후보 사퇴 발언, 대북 인권 찬반 투표 발언, 아들 공기업 취직 발언 등등
많은 발언에서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
과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공약을 지킬꺼라고 생각하나..
글쎄..
나는 못 믿겠다..
지금 당장 대통령이 되기 위해 거짓말에 거짓말로 대충 덮어 넘어갈려고 하는 표정에서 나는 박근혜를 보았다..
문재인이 말을 더듬고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지 않겠다..
말을 잘 못하더라도 한번 말한 부분들에 책임을 지는 사람의 눌변의 묵직함을 알지만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말은 어버버하면서 그 어버버하는 말로 거짓말을 한다..
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때 할 수만 있다면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근데, 그 말을 이제 문재인에게 물어보고 싶다..
도대체 왜 대통령이 될려고 하는건지,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할려고 대통령이 될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