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강성해지자 우리들은 밀리고 또 밀렸습니다.
유주 기주 내몽고 만주에서 밀려나 한반도로 바다 건너 일본으로 이주하였지요.
한 때 고구려와 발해가 강성하였던 이유는 물론 만주에 자리 잡은 것도 있지만 더 튼 이유는 중국의 약세입니다.
후한의 멸망 이후 약해지기 시작한 중국은 서진에서 발생한 ‘8왕의 난’으로 인한 새외 이민족의 대거 이동으로 혼란에 빠졌지요.
이 기회를 잘 이용한 고구려가 강성하여 세력을 떨쳤으며
숙적이었던 고구려를 멸망시켰지만 거란족의 봉기로 혼란에 빠진 당나라는 발해의 건국을 막을 수 없었지요.
그리고 때마침 강해진 토번에 대한 대책에 부심할 수밖에 없었던 당나라는 발해를 인정하였습니다.
이런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나라가 강해지려면 중국이 약해져야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단독으로는 중국과 전쟁하여 승리하기가 어렵다는 것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중국에 적대적인 나라와 종교를 이용하여야 하지요.
즉 연해주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그리고 신강성 주민 대다수가 믿고 있는 이슬람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와의 친분을 공고히 하여야 하며 이슬람교 지역에 사람을 보내어 부추겨야 합니다.
그런데 미국만 바라보고 있는 일부 인사들은 이런 생각 자체를 가질 수가 없지요.
그래서 바보 멍청이 소리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