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에 시작된 대량 생산의 영향으로 확실히 우리의 생활은 아주 편리해졌지만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이 부작용이 생겨나 지금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오존 농도 현황, 날로 심해지는 황사 및 미세먼지 그리고 산성비, 지구온난화,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 스모그 등에 의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기를 실감하고 있지요.
물론 극소수의 무리들은 이런 현상이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라고 우기면서 이런 위기 인식을 허위에서 출발한 호들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몇 차례 심각해진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고 실시되었지요. 예를 들면 우루과이 라운드, 리우 협정, 교토의정서 등이 있습니다. 2020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계속할 목적으로 2015년 11월 30일부터 파리에서 시작된 ‘제21차 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COP21)’에서 현지 시각으로 12월 12일에 새로운 협정 즉 ‘파리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등장한 파리협정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후보 시절에 파리협정에서 탈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사이코 기질이 다분한 트럼프가 당선되었지요. 그는 공약을 지키기 위하여 최근에 파리협정에서 탈퇴하였습니다. 그 개인이 우리가 자초한 기후 변화를 부인하는 것은 아무도 말릴 수 없지만 공인이 된 지금 그것도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미국 대통령의 신분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오류에 사로잡혀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하여 반드시 시행되어야하는 파리협정에서 탈퇴하였다는 것은 그 개인의 명예에 오점을 남길 뿐 아니라 전 인류에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하게 대단하고 중요한 죄를 범하는 폭거입니다. 벌써 유럽연합, 중국을 위시한 열강들이 미국을 배제하고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로 초강대국 미국이 하루아침에 몰락하지는 않겠지만 적신호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역시 트럼프의 폭거로 아주 위험해졌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