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은 자의 특권.(요20;22~23).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 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요20;22~23).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막2;7).
나는 이 말씀에서, 하느님의 성령은 누구인가?, 죄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죄는 어떻게 용서 받을 수 있나. 이 세 가지 의문에 대해서 제가 받은 은혜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먼저 성령은 누구인가?
하느님의 삼위일체를 말할 때 하느님아버지는 홀로 한분이시고, 그분의 외아들은 하느님의 뜻인 말씀이시고, 성령은 그 말씀인 지성에 의한 감성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성령은 하느님의 감성인 하느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요16;13~14).
다음은 죄란 무엇인가?
사람의 죄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우리의 원조가 하느님께서 따 먹지 마라는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이것은 선과 악의 절대적인 기준이 하느님에게만 있어야 하는데 인간이 그 절대 기준을 주장하게 되어 모든 판단 기준을 인간중심에서 이루려는 사고와 그 행위가 원죄입니다.
둘째는, 사람을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것은 우리들 안에 하느님의 성품을 심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순수 양심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순수 양심을 어기는 것을 죄라고 봅니다.
셋째는, 모든 법들을 어기는 것을 죄라고 봅니다.
넷째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속죄의 제물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들의 죄를 어떻게 용서 받을 수 있나?
우리의 모든 죄는 하느님만이 용서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사제가 사죄경을 읽어준다고 우리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들의 죄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하느님의 성령이 내 안에 오셔서 내 영혼의 의지가 하느님의 의지와 일치를 이루고 그 하느님의 의지의 감성인 성령이 내 마음에 기초하고 뿌리를 내려서 내가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하심의 화신이 될 때에 내가 용서를 받은 것이고, 그러한 용서와 사랑의 영이 어떤 사람의 영혼에 일치를 이루게 될 때에 그 사람의 영혼도 용서가 이루어 져서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는 영적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사람뿐만 아니라 연옥에 있는 영혼들까지도 구원 할 수 있는 생명과 구원의 길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모든 영혼은 하느님의 성령 안에서 용서하심과 구원의 은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카페 연옥영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