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한창 진행중이다.솔직히 이세돌이 왜 저런 대국을 두는지 모르겠다.
셰익스피어는 '사랑의 세계에서 숫자는 죽었다' 라고 했다.
그렇듯 수치로 생각 할 수 없는 세계가 있는 것이다.
비록 바둑이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논하지만 나는 바둑도 그와 같은 세계라 생각했다.
그런데 왜 스스로를 수치의 세계로 제한시켜 버리는가?
보다 넓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별을 노래하기 위해서 헤아리는 사람이
별을 헤아리기 위해서 헤아리는 사람에게
별을 헤아리는 자신만의 셈법을 이야기 하면 어찌하는가?
별의 노래를 들려줘야지.
그런데 애당초 별의 노래를 들을수 없는 상대를 택했으니...
나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를 고수와 암살자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암살자에게는 내공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죽이기 위한 살수의 경기...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