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제들은 애첩을 많이 거느리고 있었지요.
아마도 중세 유럽에서도 황제나 왕들 역시 상당한 수의 애첩들을 데리고 있었겠지요.
이슬람 세계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다음은 포도주가 보편화된 왕국의 애첩에 대해 전해지는 일화입니다.
사실일 수도 있고 꾸며낸 이야기일 수도 있지요.
어느 왕은 아주 뛰어난 미모를 가진 애첩을 사랑하여 자주 밤을 같이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었으니 포도주로 목욕한 미인을 좋아하고 품고 싶어 했답니다.
이 변태!
그러나 그는 권력을 가진 왕이었기에 총애 받는 애첩이 가끔 포도주로 목욕을 하고 왕의 침소에 들어갔다네요.
자 여기서 계산을 해봅시다.
미인의 몸무게와 비중을 고려하여 욕조에 100L의 포도주를 채웠다고 가정ㅎ라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물론 그 시대 그 나라의 포도주 가격을 알지 못하므로 대충 추정할 수밖에 없지요.
500mL의 가격을 만원이라고 하면 200병이 한 번의 목욕에 사용되므로 200만원!
미친 왕!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였겠군!
그런데 원성을 들었는지 이 변태 미친 왕이 포도주 500mL을 5000원에 팔았다는군요.
수입은 짭짤했겠지만 과연 누가 이 포도주를 샀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마셨을까요?
미친 변태가 또 있었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