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김종대 의원, 사과 아닌 말바꾸기
김종대 의원이 자신의 발언은 이국종 교수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명백하게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자신의 SNS 글을 보면 이국종 교수를 언급하고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적시 해놓고 이제는 아예 대놓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입니다. 정의당 차원에서의 대응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정의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는 김종대 의원의 문제 발언에 당원들의 성토가 쏟아지고 탈당 러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의당은 김종대 감싸기에 급급한 상태입니다. 아직 정신을 못차린 것 같습니다.
이 나라 적폐세력들을 향해 비판은 잘들 하시면서 어떻게 그 적폐세력이 하는 말바꾸기와 거짓말하는 습성은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정의당 맞습니까? 그건 새정치도 아니고 정당의 모범적인 대응도 아닙니다. 정당에 대한 신뢰를 더 무너뜨리는 행동입니다. 정의당도 언제든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아주 대놓고 광고를 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정의당 여러분.
정의당에 대한 오해과 불편한 시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정의당은 어쩔 수 없는 비뚫어진 진보라는 인식을 털어내기 어려워 보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북한 체제에 대한 옹호와 변호를 위해 진보라는 이름으로 이 나라의 소외계층과 약자들을 포섭, 세뇌하여 이 대한민국에 '자학병'을 퍼뜨리는 암족인 존재라는 인식은 앞으로 더 깊어지면 깊어졌지 불식되기 어렵게 생겼습니다. 그것이 정의당의 정체성이라면 축하합니다. 이번 김종대 의원의 발언으로 대성공을 하셨고, 그에 반하는 신입당원들을 자발적으로 출당시키셨으니 말입니다.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