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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수영을 하러 갔는데 그 동안 노트북을 못쓰게 해놓았다 조영남 글을 못쓰게 하고 흔들어서 새까맣게 완전히 제정신이 나갔다 못쓰게 한다고 안쓰나
이런자들이 기자라고 해대니 그러니까 조영남과 진중권의 사기수법이 그 옆에 누가 함께 하였는지 말문이 막힐 정도이니 뭘 하나 9년간 속초에 숨겨두고 세상에 점당 1990만원씩을 아니고 단 몇백만원이라도 200점이면 얼마인데 20만원 방세도 못내고 그것이 들통이 안난것이 바로 교수라고 휘저어 다 망치고 다닌 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대작작가 A씨는 "조영남의 그림을 그리는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오씨는 검찰의 심문에 "조영남의 매니저 장씨를 거쳐 1년 정도 그림을 전달했다. 첫 만남 당시 만난 조영남은 도록이나 사진을 보여주며 이대로 똑같이 그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남 변호사 측 심문에서는 "검사가 제시한 그림들을 통해 사상이나 개성을 표현한 경우는 없다.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들의 배열이나 구도는 조영남이 구상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시간에 만원이라는 페이가 적절한 것이냐 혹은 부당한 것이냐는 조영남의 추가 질문에는 "일반적 어시스트에 비해서는 많이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대작작가 B씨는 자신을 미국에 있을 당시 지인의 소개로 조영남을 만난 사이라고 소개하며 "2009년 한국에서 조영남을 만난 것을 계기로 여름동안 같이 살게 되며 그림을 대신 그려주고 댓가로 300만원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B씨는 "집에 있던 화투 그림을 보고 '형 그림이 아닌데?' 했더니 '네가 한 번 그려볼래?' 해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생각하고 계약서 없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기 시작했다"라며 "조영남의 조수라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 200점 정도를 그려줬고 대부분 보여준 샘플 그대로 그리라고 했고 색이나 붓터치 같은 건 따로 언급 없었다"라며 "주로 배경까지 제가 그렸고, 마지막은 조영남 형님이 터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B씨는 할 말이 남았냐는 재판부의 말에 "이런 일로 갑자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지만, 작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조영남의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재개되며, 조영남 측의 요청에 따라 비평가 진중권이 전문가로 참석할 예정이다
지시를 받고 그림 대부분을 그렸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대작 화가인가, 조수인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강호 판사) 심리로 가수 조영남 사기혐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영남 측에서는 '조수', 검찰 측에선 '대작 화가'로 불린 송모 씨와 오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조영남의 지시를 받고 그림을 그렸다"면서도 "그림의 창조성은 조영남에게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영남은 201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송 씨와 오 씨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지시한 뒤, 후반 작업만 본인이 했음에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해 1억80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영남과 함께 그의 매니저 장모 씨도 대작 화가에게 연락을 하고, 그림 주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먼저 증인 석에 앉은 오 씨는 미술 전공자로 주변의 소개를 통해 조영남을 소개 받고 시간당 1만원의 시급을 받고 작품을 그렸다. 오 씨는 "근무 조건은 일반적인 어시스턴트(조수)와는 달랐다. 더 돈을 많이 받았다"면서도 "재료나 색상 등은 모두 정해져 있고, 그에 맞춰서 그림을 그렸다"고 작업 방식을 설명했다.
또 "똑같이 그려도 다르게 보이는 부분은 생긴다"며 자신이 그린 작품을 알아보면서도, 조영남이 한 것으로 알려진 후반 작업에 대해선 "마지막 리터칭에 따라 그림이 달리 보이기도 한다"면서 조영남의 역할이 적지 않았음을 밝혔다.
조영남이 가장 오랫도록 그림을 맡긴 것으로 알려진 송 씨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다. 송 씨는 1988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0년 동안 지내다가 2008년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귀국했다. 이후 2009년 조영남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귀국 소식을 알렸고, 이후 그림을 대신 그려주기 시작했다.
조영남이 처음 조사를 받게 된 것도 송 씨와 관계가 의혹을 받으면서 부터다. 송 씨는 2009년 조영남의 집에서 한 달 정도 함께 지냈고, 그림을 그려주면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값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그렇지만 송 씨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이후 그림 1점당 10만원 정도를 받으면서 조영남의 그림을 200여점 그려왔다.
송 씨도 "(조영남이)도록이나 스케치를 그려주면 그것에 맞춰 그림을 그렸다"며 "제가 궁금하면 물어보는 정도였고, 완성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그려보라고는 했지만 중간에 지시는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 씨와 달리 송 씨의 증인 신문 시간엔 조영남은 안경도 벗고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 씨는 조영남에게 섭섭함이나 억울함 보다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조영남 측이 "증인(송 씨)이 그린 그림에 피고인(조영남)의 사인을 해서 팔다가 적발돼 이 일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고 묻자, "13점의 그림을 그렸는데, 2점 값을 안줘 마음이 상한 상태였다. 옆집 사람이랑 술을 먹었는데, 그 얘길 그 사람 아는 기자가 듣고 공갈 협박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때도 형(조영남)에게 전화했고, 형이 '관행대로 조수라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 일이 빨리 마무리 돼 작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전 형과 계약 관계도 아니고, 그냥 지인이다"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다음 공판은 8월 9일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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