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한정권과 북한주민을 따로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북한정권에 대해서는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북한에서 태어난 죄 밖에 없는 북한주민들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최근 함경북도에서 큰 수해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수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여겨 후원했습니다.
빨갱이가 빨갱이를 비판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송민순씨의 회고록이 맞다면 이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북한에 사전 의견을 구하고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한 연쇄살인범이 나의 가족을 살해했다고 합시다. 그런 상황에서 연쇄살인범에게 찾아가 풀어줄까라고 말한다면 어느 누가 거절하겠습니까?
지금 북한에서는 고문으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한 북한 여성은 성폭행을 당할 수도 있고, 노동교화형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처지에 살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먼저 생각해야지 북한정권을 생각해야 합니까?
제발 송민순씨의 회고록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