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집행 유예로 풀려났다. 삼성공화국의 나라에서 이재용이 구속되었을 때 부터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이제 그런 수순을 밟아가는 도중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무지 법도 모르고 상식도 없는 재판관이 어떻게 오랜 세월동안 그 자리에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그 어떤 공직에 있지도 않았던 최순실의 힘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 삼성이 권력도 없는 최씨에게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거액의 돈을 주었다고? 삼성이 그 정도로 멍청하다고? 2심 재판의 결과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 멍청한 삼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할수록 참으로 재미있는 나라 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삼성의 이재용이 법의 처벌을 받아 구속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이 사회의 권력이 삼성의 이재용에게 어떤 식으로 면죄부를 주는 지 그 과정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고 앞으로 청산해야 할 적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