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 이루었다.(요19;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 “ 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며 숨을 거두셨다.
예수님은 제사장들과 율사들의 버림을 받아 로마병정들의 손에 이끌리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이신 다음 여섯 시간을 그 십자가에 매달려 있으셨다.(막15;25, 33).
그 여섯 시간 중에 일곱 마디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을 “가상칠언” 이라고 하며 그 칠언 중에 맨 마지막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다 이루었다”입니다.
가상칠언을 살펴보면,
첫째, 엘리 엘리 레마 사박다니.(마27;46, 막15;34).
둘째, 어머니 이 사람이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 시다.(요19;26~27).
셋째,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세요,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릅니다.(누23;34).
넷째, 오늘 네가 정녕 나와함께 낙원에 들어 갈 것이다.(누23;43).
다섯째,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맞깁니다.(누23;46).
여섯째, 목마르다. (요19;28).
일곱째, 이제 다 이루었다. (요19;30).
이 일곱 말씀은 예수님의 최후의 유언이기도 하며, 또한 그 말씀들의 의미는 하느님의 모든
뜻을 집대성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말씀들을 깊게 묵상하고, 이루고, 완성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넘치리라 믿습니다.
특히 오늘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은,
하느님의 정의를 다 이루었다는 것이고, 하느님의 사랑을 다 이루었다는 것이며,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다 이루었다는 것이며,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구원의 문을 다 이루셨다는 것이며, 우리들을 정죄하는 모든 율법과 계명들과 각종 제도의 욕구를 십자가에서 다 죽이고 사랑과 용서로 완성하여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은총으로 주신 영원한 구원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깊게 묵상하여 믿으면서 이 시대적인 종말에 하느님의 성령으로 시작한 구원의 선물을
육체로 마치는 어리석은 멸망의 열매를 맺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카페 연옥영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