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한국을 말아 먹은 지독한 영남 패권주의
- 경상도에 이용객 없는 국제공항은 건설해도, 수도권 서민 위한 전철의 전동
우리집 세 식구가 부득이하게 유모차 없이 전철로 함께 이동할 용무가 생겨서 전동차에 탑승했는데 덩치가 정말 산만 한 젊은 친구가 영유아 동반석에 천연덕스럽게 앉아서 이어폰을 낀 채로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리니지를 하고 있더라. 아마 전동차 안에 빈자리가 여럿 생겼을 때부터 그 자리에 쭉 앉아온 모양이었다.
청년들 중에는 몸이 불편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문제의 젊은 친구는 누가 봐도 몸이 불편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순간 부아가 확 치밀었다. 저 친구가 내 딸만 했을 무렵 부모님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리를 양보 받았을 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리니지를 할 정도의 지능지수면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자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놓아 달라는 안내문쯤은 당연히 읽을 수 있을 테고.
차내에 빈자리가 전연 없는지라 나는 젊은 친구의 손을 가볍게 만지면서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종용했다. 몸에 손을 대지 않고 공손히 말하고 싶었지만 이어폰을 낀 ...채 게임에 열중하는 젊은 친구에게 달리 내 의사를 전달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아내와 생후 18개월 된 아기를 그 자리에 앉혔다. 얼마 후 곧장 자리가 나서 젊은 친구는 거기로 옮겨가 앉더라.
근본적으로는 전동차의 대폭적 증편만이 해법이다. 경상도에다가 문재인씨를 비롯한 영남친노들이 주야장천으로 주장하는 신공항 지을 돈으로 수도권 지하철 노선들의 전동차를 일제히 증편하면 내가 오전에 겪었던 불편하고 불쾌한 일들을 구조적으로 사전에 막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들 잘 아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경상도에 이용객도 없는 국제공항은 건설해도, 수도권 서민들을 위해 전철의 전동차는 증편하지 않는 지독한 영남패권주의 국가다. 따라서 사람들이 서로 최소한의 예의와 질서를 지킬 필요가 있다. 내 경우는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좌석에는 절대로 앉지 않는 것을 생활수칙으로 삼고 있다. 장담하건대 이제껏 단 한 번도 그곳에 앉은 적이 없다.
나향욱인가 하는 자가 민중은 개돼지라는 막말을 얼마 전에 했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정말 민중은 개돼지 맞다는 생각이 들 때가 까놓고 말해서 한두 번이 아니다. 영남패권주의와 싸울 용기도 없어, 교통약자들을 위해 마련된 좌석에 앉지 않을 염치도 없어, 그게 개돼지가 아니면 또 무엇이란 말인가?
영남은 한국의 민주주의만 말아먹은 것이 아니다. 수도권의 불편한 대중교통 또한 영남이 그 원인을 제공했다고 봐야 옳다. 이를테면 만에 하나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영남에 신공항은 들어서도, 수도권 지하철 노선의 낡고 부족한 전동차들이 교체 및 증편될 일은 없다. 내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통과하는 곳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문재인당의 국회의원들을 후레자식만도 못한 양반들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자연은 인간을 결코 속이지 않는다. 우리를 속이는 것은 항상 우리 자신이다. 자기의 용기를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화는 학생들의 실험실이요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칸트) 위기의 시기에는 가장 대담한 방법이 때로는 가장 안전하다.(키신저)
"내기는 탐욕의 아들이며 인간은 아직까지도 모든 컴퓨터중에서 가장 훌륭한 컴퓨터이다.(케네디)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칸트)
※↑"생명이 있는 한 시간 이외에는 적이 없다.(예이츠)" 자기 자식을 아는 아버지는 현명한 아버지이다.
※Pain past is pleasure. no man can be sure of his courage. 즐거움에 찬 얼굴은 한접시의 물로도 연회를 만들 수 있다.(허버트) 프톨레마이오스 성좌(고대)여우자리 영문명 Vulpecula ( 약자 ; Vul ) 관측시기 : 여름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