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삼성겔럭시노트7을 사용해온 사용자입니다.
노트7에 대한 기대감과 또한 만족 그리고 최근 밧데리사태등을 접하면서 느끼는 저의 감정은 복잡미묘합니다.
저의 핸드폰 사용은 1998년 pcs도입과더불어 당시 현대전자의 걸리버 hgc-1100을 사용한것이 첫 핸드폰이었네요.
그러다가 한동안은 펜텍큐리텔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아마도 걸리버메이트까지 사용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러다가 삼성의 에니콜로 건너갔었다가.. 딱 한번 LG에서 나온 쵸콜렛폰을 사용했고. 그것도 2년넘게 사용했네요.
그리고 나서 첫 스마트폰은 HTC에서 나온 EVO 4G를 사용했습니다. WIBRO폰이엇죠.. 가격도 중저가였고
더구나 WIBRO지원되는데 가입하면 데이터 무제한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쉬움은 WIBRO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 들어서면 3G데이터를 써야한다는것.. 그러다가 HTC가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두번째로 만난스마트폰은
겔럭시 S4 그리고 2년뒤에 S6를 사용했다가 올해 8월에 노트7으로 갈아탔건만.. 40여일 넘게 사용하다가
단종결정과 더불어 또 바꿔야 한다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물론 1차례 교품을 받았는데.. (교품하라고해서 교품했을분.)
그래도 저는 운이 좋았는지 탈없이 잘 사용했는데..
이번 노트7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만 저만 아닙니다.
노트7이 나온다고 할때에 나름대로 기대가 컷었고 더구나 홍채인식과 더욱더 정밀해진 S펜이라는 것이 마음이
흔들려서 큰맘먹고 S6의 잔여할부 6개월가량 남은시점에서 결정을 하고 기종변경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사단이나서 롱런을 못하고 기기변경해야한다고하니 속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교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할겸 많이도 끄적거려보기도하고 그림도 좀 그려보곤했는데..
이제는 그런재미는 한순간의 일장춘몽이 되는것같네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삼성이 좀 더디더라도 철저하게 테스트를 한뒤에 조금은 늦게 출시를 했었다면
어떠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스트기간을 충분히 갖고 결함을 사전에 발견해서 결함을 수정한뒤에
발표를 했다면 노트7의 첨단기술은 매우 빛났을것이고.. 정말로 저같은 유저들은 아쉬움이 없었을텐데.
이번 노트7의 사태는 정말로 납득이 가지 않는게 한둘이 아닙니다. 밧데리 발화건도 그렇고..
1차때에는 밧데리 문제라고 했다가 교품뒤에도 화제가 나니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갑작스래 단종선언과 더불어 이제는 노트7을 갖고 비행기나 철도도 타지못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저 또한 밤사이에 뭔일이 터질까봐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이고요..
좀더 사전에 철저히 테스트및 수정을 거친 후에 출시를 했으면 이런 사단은 안났을터..
빨리빨리 내세우려다.. 오히려 패착에 빠진 삼성전자의 관계자분들 책임지고 옷을 벗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최고책임자의 대국민사과와 더불어 노트7을 이용한 고객들의 물질적 심리적 손해배상에 대한
청구가 이루어졌으면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소비자 보호법안에 있어서 결정적 결함이 있거나 피해를 준
기업체에 대해서는 징벌적 보상을 하도록 제도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경제에 총체적인 악영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권리에도 심각한 침해를 하게된
이번 삼성 겔럭시노트7 사태에 대해서 정부당국의 엄중한 대응을 촉구하는바이며
또한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으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