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썼던 글인데... 진짜 북한이 일본 위로 미사일을 쐈다.
이 미친놈들이 일본과 뭔 짬짜미를 했는지 몰라도
김정은의 가장 큰 실수다.. 이 젊은 놈이 참 어리석다..
상상으로 적은 건데.. 진짜 현실로 이뤄질까 이젠 조금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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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보수 정권들은 북한을 이용하여 북풍 몰이를 했다.
의도하던 하지 않았던, 남한에서 선거나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북한은 알아서 미사일을 날리거나 핵실험을 했고
정권의 위기는 그때마다 잘 넘어가곤 했다.
좌파 정부가 들어섰다.
남북관계도 분명 달라질 것이라 여겼는데 전 정권에서 일방적으로 몰아 붙인
사드가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
예전 같으면 남북화해 무드에 특별한 변수가 없이 정권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했던 것이
지금은 너무나 많은 옵션이 붙어 버렸다.
그리고..
트럼프의 미국과 아베의 일본
내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 또라이 같은 두개의 집단의 리더가
어떤 밀약을 했는지 여부다..
난 지금 북한과 미국이 위태롭게 벌이고 있는 말싸움에서
일본이 입닥치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더 위험하게 보인다.
불은 미국이 붙여 놓고
트럼프가 일본을 앞세워 대리 전쟁을 치루게 한다면..
이것이 내 걱정의 근원이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니 국제 관계의 역학과 이면사항등은 모른다..
그저 일개 국민의 두려운 상상을 적어 보았을 뿐이다.
비록 소설과 같은 상상이니 이렇게 전개 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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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김정은이를 가장 괴롭히고 있는 사람은 트럼프다.
사실 김정은은 트럼프로 바뀌기 전에도 한결같은 자세를 유지해왔다.
미사일쏘고 남한 협박하고 핵실험하고..
그때마다 미국이나 주변국이 나서서 엄중히 대처 한다 말은 해도
이미 최고 수준의 폐쇄 정치를 하고 있는 북한에 더이상
제재 할 수단이 없고..
웅크리고 누가 해칠까 날카롭게 발톱만 세우고 있는 북한이
지들 먼저 도발할 리도 없다 는 것은.. 미국의 어떤 정권도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도람픈지 트럼픈지는 다르다.
취임 하자마자 아베 만나서 악수를 한건지 팔씨름을 한건지는 모르지만
아베도 노련한 정치가다 욕심 많은 트럼프와 무슨 밀약을 했는지
둘은 사이가 너무 좋다.
만약.. 아베가
우리에게 북한땅을 다오 너희는 한국땅을 가져.. 이런 제안을 했다면?
아니면 우리에게 북한 땅을 주면..
중국을 견제 하는데 최일선에 서겠다...약속 했다면?
혹은..기타등등.. 온갖 달콤한 말로 트럼프의 귀를 열심히 빨아 줬다면..
물론 상상이다..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 일 수 있다.
그런데.. 망가 천국에서 태어나 망가와 더불어 인생을 산 아베가
이런 망가 같은 일을 꾸미고 있는데 그 상대가
망가보다 더 망가 같은 트럼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미국은 북한을 있는데로 자극을 한다..
미국이 먼저 선제 공격 할 거 같은 초강력 발언들을 계속 한다.
군수 물자 동원시키고 폭격기 띄워 북에 선제타격 할 듯 엄포를 놓으며
두려움에 긴장한 북한이 먼저 도발하도록 유도 한다.
북 강경파나 혹은 일본에게 은밀히 회유 당한 지도부중
어느 누군가가 강력히 주장하여 결국
어리석은 김정은이 괌이던 어디던 미국을 향해서
진짜로 미사일 날리기로 한다 결정한다면 ...
본격적인 시나리오의 시작이다.
북에서 날아간 미사일은 괌본토엔 타격 못한다.
그랬다간 진짜 끝장이니까..
괌본토에서 한 50여 키로 정도 떨어진 곳 정도 쯤?
어쨌건 태평양...
날리긴 날려도 진짜 위험하진 않지만..
우리는 미국을 진짜 때릴 수 있다 라며 큰소리치고
위협했다 떠들어 댈 정도로 말이다.
아마 미국도 그정도로 만족할 것이다.
어쨌거나 자신들을 향해 직접 도발은 했으니까.
미 군수 물자는 돌아가기 시작하고 전쟁은 금방 터질 것처럼
분위기 몰고 갈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쯤에서 멈춘다.
왜? 미국이 정말로 움직이는 순간 서울이 위험하고
서울이 위험하다는 것은 서울에 거주하는
수십만 미국 시민이 위험 한 거니까.
또한 중국과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
진짜 세계 전쟁이 나던가.. 아니면 국제사회가
전쟁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설 것이 분명하니
그 이상 가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미국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일본의 참전에 대한 명분 심어 주는 일이다.
북한이 괌이던 미국영역 어디던 쏘려면
북한 미사일은 반드시 일본을 넘어간다.
즉 일본의 하늘 위로 핵이 지나간다는 소리와 같다.
일본은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 자신들을 향해 도발했다고 여기고
선전포고와 동시에 북한 동해에 해군을 보내서 침공할 것이다.
이것은 전격적으로 이뤄질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오히려 중립을 지키면서 참전 안할 것이다.
그냥 일본의 북한 침략을 지지 할 것이다.
또한 원인이야 어찌 되었건 북한이 먼저 도발한 건 사실이니
도발 당사자 미국이 가만히 있는데 중국이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 상황에서 중국이 움직이면
남중국해의 일본군과도 마찰이 심해진다.
그러면 역시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에
역시 중국도 러시아도 미국이 관여 하지 않은 이상
자신들도 관여 하지 못하게 된다.
열강이 잠자코 있을 동안 일본은 북 동해안을 점령한다.
놀란 북한은 일본에 미사일 몇방 때릴 수 있지만
일본도 각오하고 벌인 일.. 오히려 몇대 맞아야
일본 여론을 뒤집어 놓을 수 있기에 그거야 말로
일본이 바라는 일이다. 그 순간
일본은 북한과 전면전 선포 하고 온갖 첨단 무기로
북에 때려 붓는다. 미국전략 물자들은 일본의 군수 창고가 된다.
물론..견디다 못한 북이 핵을 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 핵을 쏠만한 거리가 못되고 그런 징조만 보여도
미국이 움직여서 북을 전멸 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일본은 김정은에게
안락한 생활과 정권을 보장 할테니
북한을 개방시키라는 조건부 휴전을 걸 것이다.
무력 점령은 일본에게도 유리 하지 않고
한국을 자극 할 수 있기에 일본도 그 이상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야욕을 알게 된 한국은 일본을 제지 하고 싶지만
전작권이 미국에 있고 미국은 일본과 한패인지라
한국이 일본을 막을 순 없다.
더군다나 일본은 명분이 있고 북이 한국을 타격하지 않은 이상
한국은 그저 지켜만 볼 수 밖에 없다.
한국이 가만히 있는 동안 동해안에 군대를 보낸 일본은
북한 수뇌부를 회유하여 북한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중요 잇슈들을 일본이 선점할 것이다.
또한 일본인들의 이주를 자유롭게 허용하여
많은 숫자의 일본인들이 북으로 와서 자신들의 마을을 형성할 것이며
자치구를 만들어 일본 군인들을 자치구에 배치 시킬 것이다.
또한 가난한 북한 사람들을 노예로 부릴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면 멀지 않은 시기에 북한을 일본 식민지로 만들 수 있다.
솔직히 내가 아베라면 이렇게 하겠다.
일본 역시 전쟁으로 세워진 나라이기 때문에
국민 몇명 죽어 나가는 것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더 큰 대의를 위해서 희생은 당연하다 여길 것이다.
일본은 지금 국토의 한가운데가 썩어가고 있다.
쓰나미나 지진이 한번 더 덮치면
일본은 견뎌내질 못한다.
결국 어디론가 일본이란 나라를 옮겨야 하는데
가장 만만한 곳이 북한일 것이다.
북한을 차지 하면..
일본의 역사적 오랜 염원인 중국 대륙이 코앞에 보일테고..
한국의 군사력은 북한 때문에 존재 한다.
북한을 무력해제 시키면 한국의 국방력도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일본이 북한을 먹어 버리면
한국도 버텨낼 재간이 없다.
일본은 지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라는 것이
놓쳐선 안될 기회라 여길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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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북관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트럼프와 아베의 만남은 솔직히 걱정 된다.
내 망가 같은 상상이 제발 망가로 끝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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