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환PD가 강의하는 “섬진강 미디어학교”에서 본 희망과 감동=
어제 토요일(21일) 오전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섬진강 인문학교(전남 순천시 황전면 섬진강로 420번지)에서, 구수환(KBS PD, 울지마 톤즈 감독) PD님과 김형우 스포츠 조선 부국장님이 강의하는 “섬진강 미디어학교”를 개강하였는데, 학생들의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첫 강의를 지켜본 촌부의 결론은 “그래 바로 이것이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는 희망과 감동이었다.
어린학생 때부터 바른 언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아가는 게 중요한 일이고.......작금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온갖 부정부패와 여러 적폐들이 만들어지는데 언론의 책임도 가볍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고민 끝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저널리즘스쿨 섬진강 미디어 학교를 개원했다는, 노관규 섬진강 인문학교 이사장님의 개원 취지의 설명에서 보듯.....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하여, 그리고 자라나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스스로 선도하며, 가꾸어가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차원에서, 개원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저널리즘스쿨 섬진강 미디어학교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분명하고 생명이 있는 목표가 있다.
아무리 꿈과 열정이 좋다 하여도, 모든 것들이 부실하고 낙후된 교육환경에서, 세뇌되고 길들여진 농어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섬진강 미디어 학교를 개강했을 때, 어떤 반응들이 어떻게 표출되고,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파급이 어떠할지........
길고 긴 고민 끝에 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0명을 모집 1기(1회 3시간 10회) 강의를 시작했는데, 끝까지 진지한 열기로 수강한 학생들은 물론 강의하는 구수환 PD님과 김형우 스포츠 조선 부국장님도 놀라고, 멀리 서울에서 격려차 내려와 지켜본 한국주민자치회 전상직 회장님과 트루파인더 진혜경 대표님을 비롯한 참관한 관계자들 모두가 마음이 들뜰 정도로 성공이었다.
구수환 KBS PD님의 봉사와 헌신이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쓰나미같은 충격을 주었음은 물론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과,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향하여 진일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촌부가 놀란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 탐사보도를 해온 체험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마치 아버지가 아들딸들에게 하듯 편하고 자유로운 구수환 PD님의 강의는 학생들 스스로 공부는 어떻게 하고, 사람이 추구해야 할 정의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인성교육까지 저절로 이루어지고, 학생들 스스로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는 사실이다.
부연하면, 아마도 이 학생들이 10회 수강을 마치면, 구수환PD님과 노관규 이사장님이 바라는 미디어학교의 기본 목적인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저널리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참된 언론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 것이며, 특히 대입시험에서 논술과 자기 소개서를 멋지게 쓰는 실력을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오늘 어제 개강한 미디어학교의 소식을 들은 몇 분 학부모들이 전화를 해오고, 일부러 나를 찾아와 자녀들을 보낼 테니, 복도에 서서 듣기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들 하는데....차마 안 된다고 거절하기가 참 난감하고 곤혹스럽기만 하다.
구수환 PD님이 강의하는 “섬진강 미디어학교”는 산간 농촌에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학교이고,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다시없이 좋은 기회라, 실험적인 1기가 끝나면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여, 2기부터는 동서화합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섬진강 유역과 지리산 권역의 영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교육할 예정이지만......
말 그대로 어제 강의에 참관했던 우리가 학생들의 뒤에서 조용히 강의를 들었듯이, 스스로 꿈을 안고 찾아오는 어린 학생들이 그렇게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는지, 구수환 PD님과 상의를 해봐야겠다.(솔직히 말한다면 구수환 PD님께 그렇게 하여 달라고 강권이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이다.)
끝으로 여기 섬진강 인문학교가 자리한 “섬진강 정신문화원”의 터 비룡대(飛龍臺)를 오행과 풍수로 풀어보면,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용(龍)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닌다는 의미다.
비룡승운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 어질고 총명한 현자(賢者)가 기회를 만나 천하를 이롭게 하는 뜻을 펴고, 의로운 의인(義人)이 난세를 만나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고, 마음이 어진 인자(仁者)가 천심과 민심을 얻어 나라를 다스리는 왕 즉 대통령이 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2기를 마친 최진석 교수님이 이끌어 가는 성인들을 상대로 하는 “섬진강 인문학교”와 어제 개강한 청소년들을 위한 구수환 PD이 교육하는 “섬진강 미디어학교”는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의로운 용(龍)들이 미래의 용(龍)들과 함께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꿈꾸는 용(龍)들의 터이고, 강의를 맡아 헌신하시는 분들은 우리 시대의 현자(賢者)들이고 의인(義人)들이 분명하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5월 21일 섬진강에서 박혜범 씀
사진설명 : 어제 오전 개강한 섬진강 미디어학교에서 구수환PD님이 첫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들과 학생들과 촬영한 기념사진과 전상직 전국주민자치회 회장님이 후원하여 순천에서 학생들이 타고 온 대절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