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었고, 여기에 EU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의 피살 이후 더욱 관심을 끌었던 영국의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사태가 결국 영국의 EU탈퇴로 결론났습니다. 이로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실제로 세계 각국의 주가도 폭락하는 등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장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다른 미국 내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했던 정치세력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아마 트럼프는 이 유럽의 움직임 자체가 세계의 우경화를 뜻하는 것이며, 이것이 자신의 대선 가도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럴까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물론 영국의 이민 수용 문제 등에서 시작된 것은 사실입니다. 데이빗 캐머런 총리가 원래 유럽연합 탈퇴 문제에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걸었던 것은 이 문제를 통해 자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려 하는 거였지만, 졸지에 영국 보수당의 오세훈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영국이 당장 유럽연합을 탈퇴하겠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완전히 영국이 이 체제에서 나오는데는 시간이 10년 정도는 걸릴 거라고 보는 분석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일종의 상징으로 봅니다. 많은 유럽연합 탈퇴에 투표한 것은 아주 오래 전, 그들이 뿌려놓았던 제국주의의 씨앗이 잉태한 결과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뼛골까지 쪽쪽 빨아먹었던 아랍과 아프리카 제 국가들에 대한 분열정책, 그리고 피지배 민중들의 각성은 영국을 늘 테러 위협에 시달리는 나라로 만들었고, 여기에 과거 자기들의 피지배지역 민중들을 모두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보는 이상한 일반화는 이민에 대해 반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번에 브렉시트에 찬성한 것이지요.
글쎄요. 미국에서 26년을 살아오면서 저는 이 국가의 이민 정책을 봐 왔습니다. 심지어는 이민으로 만들어 진 나라인 이 미국에서도,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세력들은 경기가 좋을 때는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았고, 경제가 죽을 쑬 때는 그 이유를 이민자들에게 돌렸습니다. 트럼프의 광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배경엔 극우 세력의 성장이 있지만, 그 바탕엔 미국 경제가 망가졌다는 현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제의 폭망의 이유는 신자유주의의 창궐 때문이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 것은 물론이고, 복지가 사라지면서 살기가 팍팍해졌습니다. 그나마 남아 있는 복지들은 새로 들어온 이민자들과 나눠야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것들은 결국 이민자들에게 기존에 있던 이들이 곱지 않은 시각을 가지게 된 이유가 됐습니다. 영국도 그런 면에선 마찬가지였습니다. 세계 분쟁지역에 살고 있는 난민들은 영국을 더 선호했습니다. 무상 의료 제도라던지, 하는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그 복지 재원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영국 국민들이 매우 불만을 가졌었지요.
그리고 영국 국민들은 유럽 연합이 만들어 낸 새로운 정치결사체가 얼마나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봉사하는지를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모두 극우 분자가 됐기 때문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선택한 게 아닙니다. 이들은 정확히 무엇이 자기의 삶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들었는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본만을 위해 봉사하는 유럽연합이 그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그들은 지난 수십년간 겪었습니다. 그들은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있는 이상 자기들을 누르고 있는 자본의 힘을 통제할 수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거라고 봐야 합니다.
어쨌든, 지금 이 사태를 보며 많은 세력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 하겠지요. 그중에 제일 신난 건 트럼프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아마 미국은, 그리고 세계는 더욱 심화된 자본의 지배 아래서 고생해야 하겠지요. 물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바람직하기만 한 건 절대로 아니겠습니다만, 이 사건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민족주의가 아니라 신자유주의라고, 그래서 이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민중들의 고통이었다고, 독점자본의 정치세력 지배에 대한 시민들의 반란이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시애틀에서...
사람은 로봇이 아니다.. 사리판판력은 게임 계속할 수록 무뎌지고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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