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서,
대통령이 발가벗기우고, 갈기갈기 찢겨 인격 살인을 당하는 현장을 지켜보면서도
소위 친박이라는 작자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위에 대해 우리는 분노했고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는 태극기 신당을 창당하기 까지 이르렀다.
언론의 거짓, 선동, 편파 방송에 쇄뇌 당한 무식하고 미개한 국민들을 개몽시키는 과정에서,
그러한 사실을 알고도 태극기 집회에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는 방관자이자
침묵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30년지기 친구들을 향해
너는 개,돼지 처럼 그렇게 밥이나 쳐먹고 살라며 30년 친구의 정을 정의의 이름으로
절교함으로써, 스스로 그 개,돼지들을 단죄해 버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넘어 온 대통령의 탄핵안을 심리 하면서,
그들 스스로 헌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기각이나 각하, 인용도 아닌
본래의 탄핵안과 전혀 상관없는 '헌정질서 수호의지'를 문제삼아 대통령의 '파면'을 선언해버린
그들의 권한도 아닌, 초 헌법적인 '대통령의 파면권'을 행사 해버린...
그래서 그들의 선언이 법리적으로 당연히 '무효'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침묵하는 이 땅의 수 많은 법조인과 판,검사 그리고 법을 가르치는 대학교수들은
헌재와 함께 대한민국의 법치를 유린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공범이자 역사의 죄인들이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되어 버린 황교안 권한 대행 역시,
국정 안정화와 대선정국을 이유로,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아니하고,
나서야 할 때 나서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위는
비겁하고 용기 없는 겁쟁이 행정관료에 불과하며,
그로 인한 잘못 된 결과는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으로 남게 될 것이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조작되고 편향 된 여론과,
죽이자고 달려드는 붉은 무리들을 향해,
그들과 암묵적 동맹을 맺은 야비한 정치권을 향해,
그리고, 그들에 의해 선동 되어가고 쇄뇌 되어가는 무식한 국민을 향해
제대로 된 항변 한 번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을 구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 믿고,
엄동설한, 눈보라 치는 광장에서 굽은 허리 지팡이에 의지하고
불편한 다리 목발에 의지한 채, 느린 걸음 절뚝이며 먼 길 걸어왔던 수 많은 애국 시민을 향해,
그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위로와 격려의 말을 던졌어야 했고,
목숨으로 운명을 달리 한, 여러 태극 순국 열사의 분향소를 찾아
그 넋을 위로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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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씌워진 억울 한 누명에 대해,
법을 무시한 잘못 된 판결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스스로 그 억울함을 상세하게 설명 했어야 했고,
잘못 된 판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변 했어야 했다.
국민의 선택을 핑게로, 국민이 알아서 해 줄 것이라 믿으며
시간이 흐른뒤 진실이 밝혀 질 것이라 믿으며
또 다시 침묵하는 것은,
더욱 처참하게 망가질 역사에 대한 죄인이자,
시간이 흐른 후, 밝혀진 진실은 우리에게 또는 우리의 후손에게는
늦게 밝혀지는 슬픈 진실이자, 실익 없는 빛바랜 진실이다.
이제는 말해야 한다.
스스로 개,돼지가 되기 싫은 국민은 광장에 나와서 목소리 높여 함께 말해야 하고,
헌법을 파괴하고 법치를 유린한 헌법재판관과 같은 파렴치한 공범이 되기 싫은 법조인, 판검사, 대학교수는
잘못 된 헌재 판결에 대해 법리로써 불법과 위법, 그리고 그 부당성에 대해 양심적인 선언을 해야 한다.
더 이상의 침묵은 역사의 죄인이다.
최규하 보다 더 한, 무능하고 겁 많은 행정관료에 불과했다는 소리를 듣기 싫다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금이라도 국민을 향해, 검찰을 향해, 정치권을 향해 반드시 해야 할 말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덕혜옹주 처럼 불쌍하고 비련한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다면,
태극기 하나 들고 정신력으로 무장한 태극전사의 무장해제와 그들의 절망감, 그리고 패잔병이 되어 뿔뿔히 흩어지며 흘리는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눈물을 보고 싶지 않다면,
이땅에 법치주의를 다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이 자랑스런 나라로 번영해 나가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는 말해야 한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활개치는 붉은 적들을 향해, 태극전사의 수호신이 되어 함께 투쟁해야 한다.
더 이상의 침묵은 역사의 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