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심상정 대표님! 촛불집회 현장에 등장한, 그것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님 면전에서 전시된, 그 그림 보신 적 있겠지요. 느낌이 어떠셨습니까? ‘나도 저런 모습으로 한번 전시되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셨겠지요. 워낙 미모에는 자신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니까요. 얼굴에 조금 살기가 돌고 있다는 점을 빼고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제 눈에는 인간의 탈을 쓴 사람이라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쓰레기에 불과 했으니까요. 댁의 자녀들에게 한번 소감을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에이, 엄마보다 훨씬 못생겼네! 엄마가 훨씬 더 예뻐!’라고 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도 40대의 아들, 딸을 둔 사람이니까요.
우리나라가 동양권에서는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모신 나라입니다. 우리 국민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직도 남존여비(男尊女卑)사상에서 못 벗어난 못난 사내들이 이것이 배가 아파, 아니 자신의 세력인 통진당 해체와 전교조의 법외 노조화, 조금의 양보도 모르고 자기들의 뱃속만 챙기려고 하는 민노총의 무력화 등이 못 마땅해, 이런 인간으로서는 차마 못할 짓을 자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 각계각층의 여성 지도자 분들, 특히 여성 가족부에서 일하시는 분들, 도대체 언제까지 여성들을 남성의 성노리개의 대상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이런 상황을 방치하려고 하십니까? 당신네들의 딸과 며느리까지도 이런 남자들의 노리개 감으로 남겨 두시렵니까? 여자로서의 자존감 다 버리셨습니까? 전국의 여성 여러분, 모두 태극기를 들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의 촛불을 꺼 버립시다! 정말 심각합니다. 걱정입니다.
‘다윗의 노래’ 몇 구절을 소개하겠습니다. “나를 구하소서, 하느님, 목에까지 물이 올라 왔사옵니다.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발붙일 것 하나도 없사옵니다. 물 속 깊은 곳에 빠져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시편 69: 1, 2)"
"까닭 없이 나를 해치려는 자, 머리털 수보다 많사옵니다. 거짓 증언하는 원수들의 무리 또한 이 머리채보다 많사옵니다. 훔치지도 않은 것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씁니다. (시편 6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