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민감한 시기에, 박대통령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민주주의는 소수의 견해도 존중한다는 믿음을 갖고, 힘을 내 봅니다.
나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기뻐했던 한 사람이었고, 이는 미국도 아직 이루지 못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가슴아픈 일들로 인해, 국민들이 큰 충격과 실망을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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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참신한 유망 정치지도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살인적인 Negative Campaign에 의해 속절없이 무너졌던 현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씁쓸하게도, 이 살인적인 Negative Campaign을 주도한 세력은 대세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험하디 험한 정치 세력간의 알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찌보면, 박대통령은 최순실과 같은 처세에 능한 사람의 힘을 빌릴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최순실이 구속된 후로, 박대통령은 그저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시 마음을 가라않히고, 조금 크게 생각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요즘 어려운 경제 현실 때문에도, 박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더해지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는 작년에 2.7%의 경제 성장율을 기록했고, 반면, 일본, 독일조차, 1%도 채 못되는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현재의 어려움은,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이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대톨령이 부임하면서 한국의 R&D 투자비율이 세계최고였고, 늘 창조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국가간의 세일즈 외교에서도 탁월한 면모를 보여왔던 점(특히, 이란에서 수 조원대의 수주를 받았던 일)들을 개인적으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이 국민적 충격을 가라앉히는데 한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선택했던 첫 여성대통령이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하면 어떠할까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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