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과 연관된 일련의 의혹과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은 극에 달하였고, 그로 인해서 대통령은 결국 하야를 결심하고 발표를 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까?
1. 국민들의 뜻은 즉각 하야이다.
하야 이거 이상으로 매듭을 깔끔하제 짓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대통령이란 자리는
동네 통반장 하나 갈아치우는것과는 상황이 다른 자리인 것이다.
속담에, 궁지에 몰린 쥐도 나갈구멍 보고 쫓으라고 했듯이 대통령이 퇴진의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즉각이란 시간 개념을 적용하는 부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2. 따라서 우리는 어제 담화에서 밝힌대로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탄핵절차를
밟아서 탄핵으로 가던지, 안정적인 조기 대선의 준비와 실시를 고려한 적절한 일정을 고려해서 대통령이 하야하는 로드맵을 수립해서 발표하면 되지 않겠는가?
3. 정치권에서 말하는 대통령의 꼼수니 뭐니 이건 그야말로 3류 정치이다.
그럼 당장 하야하면 야당에서는 대안이 있는지? 어찌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있겠는가? 진정 국민의 대표로서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이번 문제를 크게 흔들림 없이 퇴진과 조기 대선 체제를 꾸려 나갈 생각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여기에 꼼수니 뭐니라는 말로 대응하는 것은 스스로 긴 안목이 부족한 정치력을
자인하는 것이고, 여자 박대통령 하나를 수십명의 정치인들이 제대로 대응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자인해버리는 일이 되지 않겠는가?
4. 결국은 이제 모든것은 명백해졌다.
대통령은 하야 하는 것이고, 조기 대선은 치루어야 하는 것이고,
탄핵을 추진하던, 거국내각을 구성하던 국회가 서로 머리 싸매고 그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여기에 꼼수니 뭐니 대응하면서 시간을 끌지 말고 합리적인 처리 방법으로 분노한 민심들을 차분하게 진정시켜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들 역시 이제 즉각 하야는 사실상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그나마 퇴진 의사를 받아 낸것으로 국민들이 승리했음에 만족하고 국회에 모든것을 맡기고 본연의 생업으로 돌아가면 좋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