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전통의 가업을 장인정신(匠人精神)으로 수십년간 갈고닦아 대를 이어받는 것은 국가적으로 장려할 일이다.
도자기나 장농 또는 옛날 전통춤이나 가락을 이어내려오는 것은 국가가 '인간문화재' 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연금을 주기도 한다.
또한 유명 음식점이 2대, 3대, 4대, 5대... 물려받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요 일반인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도 그렇게 장인정신을 중요시하지만 지도자는 절대 그게 아니다.
왕조시대는 지나갔고 국민이 뽑는 시대인 것이다.
부친이 잘했으니 그 자식도 장인정신(匠人精神)처럼 대를 이으면 잘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북의 인민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오는 것을 당연시한다.
외부로부터 갇혀살기 때문에 바깥세상은 모르고 옛날 전통방식으로 이어오는 것을 당연시한다.
우리나라 보수의 일부는 지금시대의 국가 지도자도 옛날 왕조 국가처럼 대를 이어가도록 물려받는 것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북이 대를 물려받는 것을 비웃으면서도,
우리지도자도 자식이 대권을 이어받았으면하는 잠재의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모양이다.
세계적인 영웅들의 '자식'들은 승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예외없이 부친에의해 오히려 피해자로 전락했다.
나폴레옹, 징기스칸, 링컨, 처칠, 드골, ... 등 그 자식들이 부친처럼 잘하는 게 없었다.
또 아인슈타인 아들이라고 해서 상대성이론을 잘풀었다거나 일반적인 과학마저도 잘했다는 말은 못들어봤다.
에디슨 아들이라고해서 발명했다는 말도 못들어봤다.
세계적인 영웅일 수록 말이다.
일부 보수들은(저도 보수지만) 박근혜가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녔기 때문에,
자기 아버지만큼 정치를 잘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다.
장인정신 처럼 국가원수도 그렇게해야된다고 大착각을 하는것이다.
옛날 왕조시대처럼 이어오는 것을 당연시하는 망상이 아직도 잠재되어 있는가?
후진국일 수록 영웅의 자식도 그렇게 할 것이라 믿고 후계자로 뽑을려고 환장한다.
지도자의 자식이 승계를 이어가도록 말이다.
만약 중국의 영웅 '모택동'이나 '등소평' 자식을 후계자로 뽑았다면, 지금의 발전된 중국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인도는 중국과 같이 인구도 많고 나라도 큰데 왜 아직까지 발전하지못하고 후진국에 머물러 있을까?
인도의 영웅 '간디'는 3대까지 이어가며 총리를 했다.
물론 국민투표를 거쳤으니 국민이 원했다.
단순한 것 같지만 인도가 아직도 발전하지못한 크나큰 이유다.
중국은 자의로 그랬든, 타의로 그랬든, 아니면 자연적으로 그랬든 신기하리만큼 국민이 존경하는 지도자의 자식이 정권을 물려받지 않았다.
'모택동'이나 '등소평'의 자식이 없었다거나 어떤 이유로든 그 자식이 후계자로 지목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온 것은 중국의 크나큰 '국운'이다.
미국의 초대대통령 워싱턴도 권력욕심으로 계속 연임하거나 자식을 물려주려고했다면 오늘날 발전된 미국은 상상할 수가 없다.
카다피나 김일성같은 나라로 전락했을 것이다.
경제기적을 이룬 故박정희대통령을 생각해서 자식까지 대통령으로 찍어주다니...
우리 국민들은 전형적인 후진국 지도자 뽑는 방식을 택했다.
PS: 일부 보수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나도 보수지만), 정권이 넘어가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북한에 다시 퍼주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박근혜가 나라를 걸레같이 만들어놓고 온갖 못난짓거리를 해도 용서해주라는 것이다. 야당이 선거유세에서 또 북한에 퍼준다고하면 국민은 그들에게 반드시 등돌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