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 황당사건 하나!
오전 11시쯤 계룡산 입구에 도착하여 아.점을 해결하려 동학사 인근 식당을 순찰하던차
& #39;그날그날 매일 두부를 직접 만듭니다& #39;라는
헌수막에 이미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하고..
아직 식사시간 전인지라 그곳엔 할머니 한분이 주방에서 분주히 준비중!
이윽고 40대 중.후반쯤의 여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출근을 하고 주문을 받은다!
두부버섯 전골을 주문하며 막걸리를 추가했다!
여사장"막걸리는 쌀맛.밤맛.더덕맛이 있는데 어떤걸로 드릴까요?"
"더덕맛으로 주세요"
기본 반찬이 셋팅되고 작은 항아리에 더덕향 가득한 막걸리가 놓여짐
그런데 미리 가져다준 국자 손잡이 부분에 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듯 고추가루가 묻어 있기에 정중히 교환요구..
아무말 없이 국자를 들고 가는 여사장 그 국자를 설거지통에 휙 집어던진다? 기분나쁘다는듯이..
그 소리가 어찌나 요란스럽던지..& #39;우당탕!& #39;
1차 황당..아니 당황!
두부전골이 냄비에 담겨져 나오고 부르스타위에서 보글짝 지글짝 보글지글 짝짝하게 끓을즈음 한수저 먹어보니 무미다!
없을& #39;무& #39;맛& #39;미& #39;..게다가 간도 심심!
고상한 말로 맛머리가 없다
이거 뭐 재료 사다가 내가 끓여도 이것보다는
낫것네 하는 생각과 식당 선택을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교차됨!
국물을 좀 졸여서 먹어야겠다 싶어 불을 줄여 렌지가 계속 가동될 즈음!
그 여사장이 오더니 아무말 없이 부르스타렌지를 돌려서 끄더니만 가스통 결합레버를 해제시킨다.
그 소리 또한 격하게 크게 들린다!& #39; 철커덕
2차 황당
휴무일 기분좋게 내려간 그곳에서 원펀치.투펀치를 연타당한듯한 더티한 기분
더 이상 밥맛이 떨어져 수저 내러놓고 계산대로 향하며 황당사건 3을 접한다!
계산후 영수증을 들여다보니 두부전골 16,000원 동동주8.000원 공기밥 2.000원
합이 26.000원?
잉? 난 4.000원짜리 막걸리를 먹었는데 계산서에는 8.000원 동동주가?
따져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쌀맛 막걸리는 병에 들어있는 4.000원짜리
밤맛 막걸리는 병에 들어 있는 6.000원짜리
더덕맛 막걸리는 항아리에 퍼주며 8.000원짜리
란다!
그걸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는지..
메뉴판에는 분명 막걸리4.000원.동동주8.000원이 쓰여 있었다!
그리하여 막걸리를 주문한 것이고
쌀맛.밤맛.더덕맛중 택1하라 하여 더덕맛을 택했을 뿐인데..그 더덕맛은 8.000원찌리였다니
눈뜨고 강간당한듯한 더티한기분!!
아무리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뜨네기라고 하지만
이건 아닌듯하다!
나도 음식을 판매하는 장사꾼입장에서 봤을때
이건 진짜 아니다.
4.000원의 문제가 아니다!
따져물으니 당신이 더덕맛막걸리 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말만 되풀이..
내가 막걸리 달라고 했지 언제 동동주 달라고 했느냐고 되물으니 그것도 막걸리란다.
& #39;더덕동동주막걸리& #39;
허~~얼& #39;
쓰리펀치로 넉다운!
그래 8.000원짜리 더덕동동주막걸리는 이미 내뱃속으로 들어갔으니 값은 지불하리다!
그치만 내 상식으로진짜 이건 아니올시다.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묻고싶다.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당분간.두부.버섯.더덕은 안먹을듯~~~
그 더티한 기억이 떠오를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