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후 인류의 대량 멸종과 그 이후의 세상
책소개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과 그 이후의 세상!
“정말 인류가 멸종할까?” 란 질문에 우리는 나와 상관없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일쑤다. 그러나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은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인간 이후』는 6억 년 지구 역사에서 일어난 다섯 차례의 멸종 사건과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식물 종들의 생생한 진화적 변화 등을 토대로 인류가 사라진 미래 세상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6억년 전 지구 역사에서 대량 멸종 사건은 겨우 5번 일어났다. 대표적으로 2억 5200만 년 전 페름기 사건은 시베리아 초화산 분출이 원인이였고 전체 종의 96%가 사라졌다. 만약 여섯 번째 대량 멸종이 일어난다면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이 질문에 답을 하고자 진화생물학, 인류학, 지질학, 고생물학, 생태학을 넘나들며 흥미로운 과학적 모험을 펼친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직접 찾아가고 살펴보고 현장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했다. 덕분에 마치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보는 듯 장마다 호기심을 유발하며 인간 이후의 빈자리는 어떤 생명이 채울지 그 증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마이클 테너슨
저자 : 마이클 테너슨
저자 마이클 테너슨 MICHAEL TENNESEN는 《디스커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사이언티스트》,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사이언스》, 《스미소니언》 등 유명 과학 잡지에 300편이 넘는 글을 써온 미국의 과학 전문 저술가. 현재 뉴욕 밀브룩에 있는 캐리 생태계 연구소의 주재 작가이자 듀크 대학교 니콜라스 환경대학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를 두 발로 뛰어다니며 글을 쓰기로 유명한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칠레와 페루의 안데스 산맥 운무림을 탐험하거나 해양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하와이 제도 연안의 혹등고래 번식지를 찾는 식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토양 산성화 문제를 해결해줄 브라질의 아마존, 인류 기원의 증거를 간직한 케냐와 탄자니아 등으로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모험 과학(ADVENTURE SCIENCE)’이라 불리는 방식을 개척하고 있다. 그가 세계 곳곳에서 만난 연구자들, 경이로운 생명체들, 그리고 수억 년 전 지구의 말 없는 흔적들은 진화생물학, 인류학, 지질학, 고생물학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 《인간 이후》, 《매의 날갯짓》 등이 있다.
역자 : 이한음
역자 이한음은 서울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과학 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를 이룬 대표 과학 전문 번역자이자 과학 전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드워드 윌슨의 《지구의 정복자》, 《인간 본성에 대하여》를 비롯해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마인드 체인지》, 《새로운 생명의 역사》, 《악마의 사도》, 《만들어진 신》, 《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 《자연의 빈자리》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어떻게 지금 여기에 있는가?
1부 과거로 떠난 여행
1. 대량 멸종 이후
2. 최초의 생명
3. 침입자들
4. 인류 진화의 여정
2부 세 가지 경고 신호
5. 첫 번째 경고: 토양
6. 두 번째 경고: 항생제 내성
7. 세 번째 경고: 훔볼트오징어, 향유고래
3부 인간이 사라진 세상
8. 종말의 징후들
9. 기나긴 회복의 시간
10. 인간이 사라진 후의 바다
11. 새롭게 등장하는 포식자
4부 우리를 기다리는 것들
12. 거대 포유동물의 멸종과 귀환
13. 화성으로의 초대
14. 돌이킬 수 없는 상황
15.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더 읽어볼 것들
찾아보기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인류가 사라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스티븐 제이 굴드, 재레드 다이아몬드를 잇는
진화론과 생태학의 흥미진진한 모험!
“과연 인류도 멸종하는 날이 올까?” 인류 역사상 수없이 되풀이되었던 이 질문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태도가 담겨 있는 듯하다. 하나는 진화론이 증명하듯이 멸종은 불가피함을 인정하되 다만 ‘인류의’ 멸종은 너무나도 먼 미래에 벌어질 일이므로 대답을 유보하겠다는 태도이며, 다른 하나는 호모 사피엔스를 진화의 정점이라 여기면서 현생 인류가 어떻게든 적응해 살아남지 않겠느냐는 다소 거만하고 막연한 태도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다른 종의 진화에 관해서는 신기해하며 곧잘 말하면서도 정작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 특히 ‘인류의 멸종’은 으레 나와 상관없는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일쑤다.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정말 인류가 멸종할까?” 과학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피해왔거나 코웃음 치며 넘겨버렸던 저 질문에 답하자면,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은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인간 이후』는 지난 6억 년 동안 지구 역사에서 일어난 다섯 차례의 대량 멸종 사건, 그리고 현재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동식물 종들의 생생한 진화적 변화 등을 토대로 인류가 뒤흔들고 있는 지구, 인류가 사라진 미래 세상의 모습을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 과거 다섯 차례의 대량 멸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줄까?
- 전쟁이나 원자력 사고로 초토화된 곳에 새로운 생태계가 들어설까?
- 3만 년 전의 화석은 생명의 다양성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 유럽에서 코끼리, 치타, 사자를 다시 야생 상태로 살게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 해파리와 대왕오징어는 고래와 상어를 제치고 바다를 정복할까?
- 호모 사피엔스는 서로 다른 종으로 분화될 수 있을까?
- 인류가 황폐화된 지구를 버리고 화성으로 탈출할 가능성은?
- 인공지능에 인간의 정신을 업로드해 아바타처럼 자연과 함께 살게 할 수 있을까?
이처럼 지구의 오랜 역사와 현재의 눈에 띄는 변화, 그리고 미래 생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세계 곳곳을 누볐다. 불빛이 휘황찬란한 인공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부터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이 어슬렁거리는 아프리카, 닭처럼 알을 품는 개구리가 사는 안데스 산맥의 운무림을 거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아마존의 오지, 그리고 화성 영구 정착촌 건설을 계획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 기구 사무실 책상에 이르기까지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고, 현장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했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특별 편성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보는 듯 펼치는 장마다 호기심을 유발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자연의 경이와 인류의 미래를 찾아가는
지적이고도 매혹적인 모험 과학(adventure science)의 여정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테너슨은 『디스커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 사이언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