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하게 된 원인을 묻는 질문에 흔히들 '성격차이' 때문이라는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부부갈등의 근본 원인은 성격차이가 아닌 '의사소통방식에 문제가 있어서'라는 것입니다.가족치료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존 가트맨(John Gottman)은 '의사소통방식'의 잘못으로 인해 '부부갈등'을 더욱더 악화시키고 결국은 '결혼생활의 위험한 요소가 된다'라고 했는데요,
존 가트맨(John Gottman)그가 부부갈등 악화의 원인과 결혼생활의 위험신호로 보고 있는 잘못된 의사소통방식을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면 바로 이렇습니다.우선 '당신은 항상~' '당신은 절대~' '나나 되니까 당신과 함께 사는 줄 알아~'라는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로 시작해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불만을 한꺼번에 늘어 놓으면서 상대 배우자의 인격과 성격까지 들먹이며 비난을 한다'는 것입니다.
부부갈등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대화방식은 이 뿐만 아니라 비꼬는 말투로 상대 배우자의 약점만을 콕콕 찝어 들춰내며 무시하는 경우가 있고, 코웃음과 함께 '한심스럽다'는 눈빛등 비언어적인 메세지를 통해 '상대 배우자를 모욕하고 심리적으로 학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이러한 경우는 결국 부부간 갈등 해결은 커녕 오히려 '소통을 방해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원인만 초래하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은 표정과 함께 한숨을 크게 몰아 쉬면서 '당신과 말이 통해야 대화를 할수 있지?' '혼자서 잘해 봐라'라고 하면서 '아에 대화 자체를 거부하거나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서로 냉담하고 싸늘한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이와 같은 경우는 더 큰 갈등과 싸움을 피하기 위한 방편일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결국 상대 배우자로 하여금 '더 거리감만 느끼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방식을 바꿔서라도 꾸준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SNS를 통해 '4월 전쟁설'이 파다한대 이어 미국의 시리아 공습과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인근 이동 이후 더욱더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오는 27일 '미국이 북한을 폭격할 것이며 미국이 한국 내 자국민에게 철수령을 내렸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도 퍼저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나라와 협의가 없는 미국의 군사 작전은 불가능하다'며 소문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장대로 '4월 전쟁설은 특정 정치세력들의 입김일뿐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을 믿지만 이런 일련의 모든 소문들이 남.북이 상호 비난과 증오를 넘어 아에 대화자체를 거부한 채 초강경 대치 모드를 보이고 있는데서 비롯됐다'고 봅니다.이명박.박근혜 정권이후 관계개선의 노력은 커녕 '갈때까지 가보자'는 식의 남.북관계가 불러온 지금의 한반도 전쟁 위기설 차단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남.북상호간 대화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