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요즘 너무 어수선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치인들 믿지 못하고 언론도 냄비마냥 마녀사냥에 혈안이 돼 있다고 핏대를 올립니다. 서민생활은 더욱 궁핍해져 간다고 불평하거나 이러다 나라 거덜 난다고 하야 반대운동하는 무리들도 있습니다.
잘못은 가려질 것이고 응당하는 댓가를 치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상황이 짜증나지 않습니다. 새희망의 서광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해져감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그 쾌감이 짜릿할 정도입니다. 시민들의 정치를 보는 수준,질서의식, 경찰의 대응태도 등을 보며, 아! 이제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어가는 중이구나 해서 흐믓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대통령이 아무리 고집을 피워도 자리를 박탈 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여야의 탄핵절차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집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어느 원로 헌법학자가 존엄한 헌법을 파괴한 중대한 범죄이므로 노무현 탄핵 때와 달리 국회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란 전망을 하더군요. 아마도 그 분은 헌법재판관들과도 그런 공감대를 형성하였기에 그리 희망적으로 진단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대통령이 즉각 하야하면 이후가 더 염려 되지만 이 또한 부분적인 헌법개정으로 충분한 기간을 거쳐 헌법을 보완하고 새 국가원수를 뽑을 수 있을 것이란 그 원로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제 국민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 갈 수 있는 날이 오고야 말 것임을 희망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사태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야기한 두 여성에게 고맙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곪아 터져 손대기 어려운 환부를 이 기회에 깨끗이 도려내면 새 살이 돋을 수 있어서입니다. 이 헌법유린 정국이 오히려 희망적인 것은 우매한 1번 뭇지마 지지자들이 대부분 정신을 차려서이고 친박 비박 등 정치인들 또한 각성하는 계기가 되고 아직 야권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국민이 가르쳐 줄 터이고 고질적인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최순실이 해온 것 같은 권력 무소불휘형 부정축재 및 소시민을 우롱하는 갑질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고 있음입니다.
인간성 이외에는 본질적으로 진실한 것은 없다.(콩트) 흩어지면 쓰러진다.
참된 삶을 맛보지 못한 자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제이메이) "하늘에는 입이 없으므로 강한 사람이란 가장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이다.(쉴러)
▦♤모든 일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쉬워진다.(풀러) 단 하나의 하늘에 올려진 고마워하는 생각이 완전한 기도이다.(레싱) if you don't take it too seriously.
♠진정한 벗은 제2의 자기인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 In the morning of life 위대한 것 치고 정열이 없이 이루어진 것은 없다.(에머슨) 충고는 좀처럼 환영받지 못한다.(체스터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