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둘째가 지체장애 6급이라 장애인 전형으로 시험을 보러 동래중학교에 갔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보니 신발위에 덧신을 신으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둘째는 고관절이 불편해서 혼자 서서 덧신을 씌우지 못합니다.
의자를 달라고 해서 앉히고 제가 씌워주었습니다.
씌워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물론 입구에 두분이 계셔서 안내랑 도움을 주고는 있었지만 별로 기분이 안좋더군요.
다음엔 장애인 시험장은 덧신이 필요 없는 곳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가 더 심한 분들도 있을 건데
편하게 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더 불편하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