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흘러가는 내 인생이 못내 아쉬어
님오는 길목에서도 한숨짓고 말없네
태산은 어찌하여 나를 두고 저기 있는가?
달밝은 밤에 홀로 배를 타니
님오시는 그 길에도 슬픈 백장미 피었어라.
세월은 유수인데 나는 어이 홀로인가?
세상풍파 다 겪어도 이 내마음 아시는 이 없으니
참으로 애석하다 참으로 애석하다.
눈물이 앞을 가리며 다시는 다시는 하고 다짐하니
가을 낙엽에 온 산이 물드네
꽃피는 춘삼월 엊그제 같은데
이 내 님 어이홀로 여기에 와있나
님두고도 말 못하니 어이 아니 답답한가
사랑도 병인양 하니 내 님 또 울겠네
누군들 말 못하는가 누군들 말 못하는가
고생끝에 낙 온다고 누군들 말 못하는가
님과 함께 하는 이 시간에
난 천하를 생각하니
홀로 세상속에 서 있어도
내 마음 하늘에 다았네
2014년 8월 27일 밤 12시 38분 청년시인 힘찬 출발 古詩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