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차지한 영국은 교묘하게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갈등을 부추기고 조장하였지요. 그래서 2차 세계대전 후에 오랜 염원이었던 독립이 눈앞에 보이게 되자 갈등이 표면화되어 결국 종교로 인한 분열로 스리랑카, 인도 및 파키스탄으로 갈라졌지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로 이주하였습니다. 이런 이동의 와중에 시크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유혈 충돌도 일어났지요. 그리고 따로 독립한 두 나라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시미르 분쟁 등으로 계속 긴장 상태에 놓여 있었지요. 긴장으로 인한 끝없는 군비경쟁 역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던 중 1974년경에 인도가 핵무기를 보유하여 국경에서 핵실험을 여러 차례 감행하자 대경실색한 파키스탄 역시 서둘러 핵무기를 개발하였지요. 이 때 활약한 인물이 문제의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입니다. 그는 서유럽에서 일하면서 습득한 핵무기 제조 기술을 가지고 돌아와 핵무기를 개발하였지요. 그리고 아마도 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무기 제조 기술을 이란, 리디아, 및 북한에 비밀리에 수출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급성장과 미국의 압력에 전전긍긍하고 있던 북한은 내미는 악마의 손을 잡았지요. 이것이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게 된 배경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소련과 중공 및 미국이 모종의 역할을 하였으리라고 집작이 되지만 쉽게 밝혀지지는 않겠지요. 그러 저나 왜 우리는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