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께서 검찰 출두를 위해 봉하마을을 나서다가
눈물을 담고 처연하게 바라보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2003년도에 어머니의 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굵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잘 가십시오. 대통령님.
그 곳에서 대한민국을 굽어보며 님을 따르던 국민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대통령님!
저희도....국민도, 역사도 잊지 않을 겁니다.
대통령님의 서거전에 있었던 그 일이
이 땅의 권력과 언론이 과연 그렇게 난도질을 해댈만큼의
무게였는지...
그것이 과오였다면...
일생을 지켜온 대통령님의 철학과 신념을 모두 덮을 만큼이나
큰 과오였는지....
반성하고 기억할 것입니다.
국민과 역사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님의 무게에 턱없이 못미치는....부끄러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대하고...어떤 변명으로 역사에 고백하는지....
낱낱이 지켜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통령님
부디 영면하소서.
님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이...
변치않고 이 나라를 지켜내는지...
지켜봐 주소서.
사랑했습니다. 변치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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