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사람들은 이기적이다???
- 비유를 하나 할게요. 수십년전부터 우리동네 빵집이 넘 장사가 잘돼니 옆 동네에서도 비슷한 빵집을 오픈했어요..근데 옆동네 빵집은 허구헌날 파리만 날리고 적자 투성이라 고심이 많았죠..
그러다 우리동네 빵집의 고객이 포화상태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래 빵집 근처에 확장해서 빵집을 차릴려구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옆동네 사장이 지네 동네에 가게를 지어서 다 같이 먹고 살자고 뒷다리를 잡는데...우리동네 주민들은 혈압올라 뒷목잡는거죠
1.밀양이 적임지다?
→국제선 이용해서 해외가는데 보통 3시간이상 비행하는데 공항이 무슨 집앞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도 아니고 접근성이 중요한가? TK에서 밀양보다 가덕도 가는데 30분 정도 더 소요되는데..그럼 서울, 경기도 사람들은 인천 저 구석에 박힌 영종도공항 가는 시간은 어때요?
차라리 대한민국 중앙 대전에 짓자고하면 이해라도 됩니다만...
가덕도는 전세계 선적 화물 물동량 처리 6위를 차지하는 부산신항과 접하고 있어 항만, 항공의 네트워크가 갖춘 최적의 입지죠. 그리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천공항철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가덕노선 연장을 개통하기 위해 준비중이죠..오히려 밀양은 산들로 막혀있는 깡촌이라서 새로 길 딱고 터널 뚷ㄹ고 해야는데 그건 어쩔...
2.김해공항 확장해라?
→물런 젤 좋은 방법인데, 김해공항은 더이상 확장을 못해요. 옆에는 군사공항이 있고 확장을 할려면 접해있는 남해고속도로를 지하화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더 들어서 신공항 이슈가 나왔어요..게다가 확장을 할려면 김해지역 산을 잘라내야 해요. 환경문제 및 소음민원으로 부적당하죠..밀양은 산을 깍고, 소음민원으로 반쪽짜리 공항이 되는거죠
3.지역 공항 다 적자인디 먼 신공항 타령?
→네 맞아요. 대구/울산/사천/양양 등 다 무지 적자죠, 단 김해/제주/김포공항만 흑자구요 그중 김해공항은 2016년 현재 이용객 포화라서 신공항이 이슈되며, 1993년 부산도시발전계획에 김해공항의 확장계획이 있었는데 이제와서 TK에서 숟가락 얹일려구 그러네요
4. 왜 TK는 밀양을 미는가?
→대구에는 K2군사공항이 있는데 말썽이 많죠. 소음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그래서 밀양에 신공항 만들고 여기에 군사공항까지 이전시켜서 예전부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려구 하는거죠. 지네 동네의 기피시설을 딴 지역으로 옮기고자 기를 쓰는거죠
5. 고정장애물이 중요한가?
→2000년 초반에 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 착륙시 산봉오리에 쳐박아 15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김해공항은 김해평야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래도 내륙이라 산이 있습죠..밀양은 평야도 아니고 산을 깍아 평지화 하겠다는 거죠. 공항은 다른 어떠한 문제보다 안전이죠.
6.조정사들의 견해는?
→조종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에 답한 응답자는 341명으로, 조사 대상자는 국적항공사 282명(82.7%), 외국계 항공사 59명(17.3%)이며,
조종사들은 신공항의 입지를 결정할 때 안전성(75.5%)을 가장 중시했다. 이들이 선택한 신공항 최적입지는 317명(94.9%)이 가덕을, 17명(5.1%)이 밀양을 선택해 가덕 후보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어요
7.바다에 공항을 만들면 침하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의 경우 여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 등 각종 매립공사로 국토 면적이 1년 새 여의도 면적의 6배나 늘어났고 공항 건설을 위한 매립도 마찬가지이며. 싱가포르 창이 공항, 홍콩의 첵랍콕 공항 등 전 세계에 해상 매립 공항은 매우 많아요.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70%가 매립지로 이뤄져 있고 특히 활주로와 유도로는 전부 매립지인데 개항 이후 지금까지 불과 1.2㎝ 침하했을 뿐이다. 활주로와 유도로는 당초 설계 시 허용 침하량이 각각 7.5㎝와 10㎝였는데 이에도 크게 못 미쳐요. 인천공항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모두 펄층이었는데 매립으로 인해 문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침하로 인해 골치를 썩인 적도 아예 없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