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부터 10년이 지나도록 파마머리만 고집해왔어요.
항상 가는 미용실이 있어서 그 미용실에서만 파마를 받았는데
이번에 딸래미가 셀프파마를 해보자기에 알았다 했네요.
셀프파마가 싸게 할 수 있어서 좋드라구요. 약값이 만원도 아니라나요.
딸래미는 한번도 셀프파마를 해본적이 없지만, 그게 뭐 어려울까 싶었지요.
저나 딸래미나 처음 해보는 셀프파마라서 많이 헤매긴했지만
어쨋거나 끝까지 셀프파마는 잘해냈어요. 파마가 좀 약하기는했지만
그래도 파마도 어느정도 나오고 무사히 잘 끝냈다싶었지요.
그랬는데 다음 날부터 이상하게 두피가 가렵고 따갑더라구요.
두피에서 열이 오르는듯한 느낌도 나면서... 왜이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셀프파마가 화근이 된 것 같았네요.
셀프파마에 쓰이는 약이 독하다고하던데, 그래서 그런 것 같다구요.
우선은 평소처럼 며칠 지냈는데 아니나다를까 머리카락도 빠지더라구요.
셀프파마 약이 너무 독했는지 머리가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였네요.
덕분에 딸래미가 제이나인 탈모샴푸도 인터넷으로 급하게 구입하고
약국에서 피부약도 사와서는 매일 바르느라 고생했어요.
제이나인 탈모샴푸는 겉에 J9 이라고 써있는게 참 고급스럽더라구요.
사람들이 탈모를 예방하겠다고 이런걸 쓰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이번에 써보니까, 두피에 좋은 샴푸인건 맞는 것 같아요.
약 바르고 하다보니 두피가 따갑고 아팠던것도 싹 없어졌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도 모두 사라졌네요...
셀프파마라는게 이렇게 위험한건줄 몰랐어요.
딸래미도 저도, 앞으로 셀프파마는 하지말자 다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