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 하나로 통합한다는 발상은 매우 무식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권력을 가지면 무식해 지는 건지 아니면 무식한 자가 권력을 가졌기 때문인지.... 역사교과서 를 국정교과서 하나로 단일화 하면, 왜 안되는지 에 대해 들어보고 다시 한 번 판단해 보시길...
역사 라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엇을 입고 먹고 생활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갔는지 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 동안 국정교과서의 역사관은 강자의 역사이고 왕의 역사 이지, 그 시대상을 담고 있지는 못하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과거 조선시대의 역사책을 살펴보면 태.정.태.세.문.단.세.... 즉 왕의 정책들만 나열한 것을 역사라고 우기고 있다. 이것은 엄밀하게 말해서 역사가 아니라, 단지 이씨 집안의 족보에 불과하지 결코 역사라고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한다. 조선시대에 왕과 대신들만 살고 있었을 뿐, 다른 일반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은 전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남의 집안 족보를 왜 역사라는 이름으로 공부해야 되는가?
남의 집안 족보를 외우고, 업적을 칭송하며, 정복자 나 권력투쟁에서 살아남은 강자 외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과연 역사 라고 말 할 수 있는가?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 를 병행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을 한다고 하지만 국가가 시험 문제를 장악하고 있는 제도 하에서 교과서 병행은 그저 쇼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의 건설현장과 공장과 농촌에는 수많은 외국인 이 근로자로 그리고 결혼해서 한국인으로 살고 있다. 2017년 이제 민족주의 나 순수혈통 을 강요하는 시대는 과거 가 되었다. 우리가 아무리 이것을 부정하더라도 이것은 이제 엄연한 한국의 현실이다. 이 정도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너무나 시대착오적 이라는 것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또한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의 지식인 들이 역사에 대한 인식이나 접근 방법 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역사책 은 이미 코 앞에 다가와 있는 다민족 다인종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시대착오 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