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모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중국 북경과 상해를 갔다 왔다. 3박4일인가 해서 75만원정도?
또 다른 모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서울과 원주해서 2박3일인가 3박4일인가 13만원에 다녀온 것도 있다.
본인이 여행을 좋아하는 관계로 여행가격에 민감한데
성인들 가는 코스로 ( 참 아이러니하게 수학여행가는 학생들 코스가 다른게 하나도 없다. 동일하다.)
북경은 30만원대, 상해는 40만원대에 나와있다.( 수학여행 갈 당시에 검색가격)
호텔도 거의 똑같은 등급의 호텔이다.
수학여행가면 보통 일반인 상대 수십명이 아니라 수백명의 인원이 여행을 간다.
그런데 왜 일반인과 같은 코스인데 여행경비가 거의 1.5배에서 2배 가까이 비싼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인원이 수백명이 할인을 해도 몇번 할인할수 있겠다. 일반인이 30-40만원이라면 학생들은 20-30만원정도로
코스가 추가된 것도 아니고
일정이 긴 것도 아니고
이해가 전혀 될 구석이 없다.
학생들은 유스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나 이런 곳을 섭외해서 여행경비를 싸게 함과 동시에
애들끼리 친분을 도모시켜야 하는데
코스에 보면 특급호텔(2인실)이 배정되어 있다.
어느 새대가리들이 수학여행을 기획하는데 저런 코스를 기획하나?
여행사에서 뜯어먹고 학교관계자들이 뜯어먹고...
결국 멍청한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학생들은 학생답지 않은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교육쳥이 입다무는 이유는 뭘까? 여기는 학교와 연관고리가 없는건가?
한마디로 학교 무지 썩었다.
어디 수학여행가지고 돈 뜯어먹을 생각을 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