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만 꿈꾸는 나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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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만 꿈꾸는 나라, 한국
이슈 상세
내년에 공무원 6만+α 채용..사상 최대 이데일리 내년에 뽑는 공무원 채용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신규 증원만 3만명에 달해 자연증가분까지 포함하면 실제 채용은 6만명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일정 등 내역은 ...
300명 뽑는데 9만명 몰린 9급 공무원 시험 매일경제 연말 9급공무원 추가 채용에 이른바 '공시족'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 기록됐다. 23일 인사혁신처는 연말까지 7·9급 공무원 429명 추가 채용에 총 10만6186명이 지원해 평균 24...
'공무원 장수생'이 늘어나는 이유 주간경향 ㆍ한국 정부 고용 비중 OECD 중 최하위급… 서울 7·9급 경쟁률 86.2대 1 오후 1시 정각, 건물마다 청년들을 뿜어낸다. 늘 북적이지만 점심시간이면 더욱 인파가 몰리는 서울 노량진의 풍경이다. 공무원 학원이 있는 건물들 주변은 학원 수업을 마치고 한꺼번에 나오는...
9급 공무원 합격자 살펴보니..여성↑·연령↓ 이데일리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서 한 수험생들이 학원 간판 앞 언덕을 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세무직·교정직 제외)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
[사.이.다] '9급 공시생', 마지막 문을 지나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들에 대한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관문을 앞둔 그들의 모습은 긴장감이 여실합니다. '공무원', 사전의 의미로 '국가 ...
"예비경찰 힘내세요" 선배 경찰들의 '노량진 연가' 연합뉴스 "노량진 수험생활을 하면서 '언젠가 나도 노량진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꼭 합격 수기를 쓰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동작서 흑석지구대 최현수 순경의 합격 ...
서울시 공무원 수험생들 "일반행정직 더 뽑았으면" 연합뉴스 "
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취업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데, 일반행정직도 많이 뽑으면 좋겠네요." 주말인 24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7·9급 임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문재인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 간단하고도 오래된 문제를 공무원 열풍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자.
요즘 공무원 시험 '열풍'이 화제다. 언론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거의 정략적이다 싶을 정도로 공무원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연일 쏟아내고, 뭔가 비난과 증오의 대상이 필요한 대중 상당수가 거기에 휩쓸리고 있다.
그러나 대중이 열광하는 공무원 비난, 그 뒤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또 언론의 '증오 부추기기' 전략 뒤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그따위 보도 태도가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 그게 언론이 해야 할 올바른 보도 태도일까?
여러분은 공무원 열풍이 왜 불고 있다고 생각하시나? 언론에서 말하는 대로 '공무원 열풍이 불어서'일까?
여러분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를 아실 것이다.
'공무원 열풍이 불어서' 공무원이 인기가 있다?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공무원 열풍은 맨 땅에 풍파인가? 뭔가 원인이 있을 것 아닌가? 그렇다. 공무원 열풍 때문에 공무원이 인기가 있고 그때문에 나라 경제가 멍들어 간다는 것은 언론이 국민을 홀리기 위한 말장난일 뿐이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높은 실업률? 반만 맞는 말이다.
실업률이 높아서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린다면 왜 실업률이 높은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외환위기를 겪은 뒤에 사회 초년생이거나 대학생이던 현재의 젊은 층이 지켜보거나 겪었던 취업 시장의 현실, 그리고 고용 현실이 그들을 공무원 시험으로 내몰고 있다.
취업을 하기가 어렵다지만 막상 다니다 한 1~2년 지나면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이 숱하다. 그리고 취업을 해도 비정규직으로 취업하기 일쑤다. 비정규직이 어떠한 대우를 받는지는 요즘 이랜드 사태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또한 기업에서는 경영 실패나 경영난의 책임을 가장 손쉬운 방법, 즉 인력 감축에서 찾고자 한다. 아무리 고용자일 뿐이라고 해도, 이런 식으로 경영난의 책임을 직원들 자르는걸로 해결하려고 하는 기업 문화 아래서, 젊은이들에게 '꿈을 가져라!', '진취적으로 생각해라'하는 말은 역겨운 소리가 될 뿐이다. 특히 수구언론 조중동이 잘 하는 말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살펴본 이러한 문제점들이 바로 공무원 열풍이라는 달걀을 낳은 닭인 셈이다. 공시생들은 이러한 열풍을 가장 강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기자들도 인정하듯이 고용현실에 좌절한 청년들에게 무턱대고 '꿈을 가져라!', '진취적으로 생각해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비현실적이요, 잔인한 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