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故事)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국가장흥 필유정상,국가장망 필유요얼(國家將興 必有禎祥,國家將亡 必有妖孼)
이 말은 국가가 장차 흥하려면 상서로운 조짐이 반드시 따르고, 국가가 망하려면 흉한 조짐이 반드시 존재한다라는 뜻입니다. 대학(大學)에 나오는 말입니다.
모든 일은 갑자기 터지지 않습니다. 좋든 나쁘든 반드시 징조(徵兆)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자연적인 재앙(災殃)은 과학적으로도 예측 불가능(豫測 不可能)한 경우가 있겠으나,사람의 힘으로만 벌어지는 일은 대체로 징조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징조가 따르면 즉각 대비하여 자세를 가다듬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서양 중세 암흑 시대(西洋 中世 暗黑時代)가 그러한데 당시 교황(敎皇-pope)의 막강한 권력은 국가 왕과 기사단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평민과 농노(農奴)들은 스스로의 경작지 수입에 대해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는 노예생활을 하였고, 성주들은 관할 마을의 숫처녀가 시집을 갈 때 임의로 성관계를 맺어 왔으며,성당의 신부들은 여신도와 잦은 성관계로 낙태가 성당 주변에 즐비(櫛比)하였다고 하며, 여자들의 지위는 동양보다 다소 낮아 보입니다.
1,000년 간의 암흑시대에서 교황은 카톨릭 신앙으로 대다수 권력을 감아쥐어 가히 하늘을 찌를 듯 100년에서 200년 동안 위엄(威嚴)을 과시하기 위해 수직선(垂直線)을 강조한 성당 건축(聖堂建築-cathedral architecture)을 여러군데 축조하였고, 십자군 전쟁,정조대,형장 참수(刑場斬首),왕권축소키 위해 대관 허용제(戴冠 許容制),대신하는 군대차출(軍隊借出),십일조(tithes)등 여러가지로 피폐한 생활을 하였고 이들의 자유로운 인간성 갈구(人間性 渴救)를 절대적인 신앙의 이름만으로 한데 묶어 버려진 암흑시대입니다.
흥할 일은 흥할 수 있도록, 쇠한 일은 사라질 수 있도록 대비하여야만 합니다.
세상의 흐름이란 것은 잘만 대비하면 중세 역사와 같이 최상의 자기 것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모든 세상은 유심히 관찰하여 기회(機會)라고 판단이 서면 즉시 가동(可動-mobility)의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