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통 가운데 반투막을 설치하고 왼쪽에는 진한 소금물을 오른쪽에는 맹물을 넣어 방치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농도의 차이로 압력이 발생하게 되고 이 압력에 의하여 맹물에서 물만 반투막을 지나 진한 소금물로 이동하지요.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반투막이 오른쪽으로 밀리게 됩니다.
배추에 소금을 뿌리면 배추에 포함된 물이 농도 차를 극복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오므로 배추 속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 빈 공간으로 양념들이 들어가 발효하여 맛있는 김치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삼투현상이라고 하며 자발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물을 정수하기 위해서는 더러운 물 즉 농도가 높은 물에서 물만 뽑아내어야 하지요.
이렇게 하려면 압력을 외부에서 걸어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물이 필터를 지나 이동하여 정수가 만들어질 때 압력에 의하여 불순물들이 필터에 모이게 되므로 가끔 필터를 교환하거나 청소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이동 즉 역삼투를 이용한 장치가 바로 정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