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민주주의의 가치라고하면 자유, 인권같은 아주 모호한 개념을 들이민다.
근데 솔직히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경험하고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은 삼성동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을보면 그런 모호한 개념들만으로는 민주주의를 설명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충분히 자유롭게 행동했고 집회와 시위의 기본권을 행사했으며 인권의 보호를 받았다.
그렇다고 그들의 행위들이 민주주의가치라고 말할 수 있을까?
겉으로 드러난 것들로는 그렇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니가 가진 생각만 옳다는 오만에 빠진 건 아니냐고 비난할 수 있다.
박근혜를 옹호한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다.
그들이 보여준 논리가 너무나도 비민주적이기때문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사법제도 자체를 부정한다.
탄핵이 선고되자 변희재같은 양반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안위를 누구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이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대통령이 여성인데 너무 가혹한 게 아니냐고 말한다.
그 어디에도 민주주의적 접근을 찾을 수 없다.
바로 이것때문에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다.
이런 권력형 게이트가 터지면 생각을 하고 의심을하고 반대를하고 저항을하는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다.
그런데 그들에게 단 하나의 과정도 작동하지 않는다.
좀비들 같다.
한국전쟁때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그 이후에는 하루벌어 하루먹는 삶을 사느라 교육받지 못해 무식하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이란 걸 할 줄 모른다.
그러니 의심도 할 수 없고 저항이나 반대는 더더욱 할 줄 모른다.
그들은 배운 사람에대한 근거없는 동경이 있기때문에 배운 사람들이 북한을 저주한다는 전제만 충족해준다면 자기네들앞에서 마이크 잡고 떠드는 소리들은 무조건 진리고 그 소리들을 앵무새처럼 따라한다.
야당이 권력을 잡으려고 고영태 구워삶아 획책한 게이트라는 게 그들의 시각이다.
자신들의 국정농단에대한 책임은 어디에도 없다.
설사 야당이 권력을 잡고자했더라도 수구정당이 했던것처럼 없는 사실을 있는것처럼 공작한 것도 아니라면 국민에게 더 중요한 건 야댱의 권력창출이 아니라 국정농단 그 자체다.
생각하고 의심하고 반대하고 저항하는 일련의 과정이 국민에게 자리잡혀야 민주주의가 발전한다.
대통령을 국민손으로 직접 뽑는다고 그게 민주주의의 전부일까?
문재인 대세론이 유행이다..
여러분들 문재인에대해 얼마나 생각해봤나?
나는 문재인을 검색해봤다.
그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당직을 맡은 게 딱 한 번인데 새정치민주연합때 당대표를 맡은 게 전부다.
국회의원도 어린애 과자뺏어먹듯 손수조라는 어린애가 나온 부산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당선됐다.
초선이 이렇게 쉽게 국회의원된 건 역대 정치인중에 문재인이 최초일거다.
당대표 맡아서 당이 분열됐고 대표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총선조차 자기힘으로 치룰 능력이 없어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당내인사였던 안철수가 주장하는 혁신전대, 혁신안 다 팽개치고 외부인사 영입해서 혁신위원회 만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문재인은 검증되기는 커녕, 검증받을 기회조차 없었다.
무슨 일을 한 걸 보여줬어야 일을 잘한다 못한다판단을 하는데 문재인은 일을 한 적이 없으니 판단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난 문재인을 의심한다.
정치판에서 꽃길만 걸은 사람이 이렇게까지 지지율이 높은 건 패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문재인패거리를 난 반대한다.
문재인이 대통령이되서 친문패권이 기승을 부리면 난 박근혜정부대 저항했던것처럼 저항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박근혜를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면 논리적인 생각이 기초해야한다.
정치인들의 선동질에 휘둘리는 것만큼 민주주의에서 위험한 것이 없어.
태극기집회에서 마이크 잡은 정치인들, 변호사들의 발언에는 논리와 상식이 없고 심지어 사실관계도 왜곡한다.
못 배워서 무식하고 그래서 민주적인 사고를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통할지 모르지만 교육받은 사람들에겐 어불성설이다.
내가 태극기집회에서 마이크 드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이유다.
생각하고 의심하고 반대하고 저항하자..
그래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발전한다.
바닷물에 휩쓸려갔을지도 모를 희생자를위해 수천억을 써야하느냐고 목에 핏대 세우는 한심한 사람들에게 계속 대한민국의 권력과 기득권을 맡겨야할까?
기본적인 상식과 논리가 있는 사람들은 이번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 그리고 21대총선때 투표 열심히 해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