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가 살기 위하여 그리고 자손을 퍼뜨리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 필요에 직면한 초기 생물들
드디어 지구로 쏟아져 들어오는 태양빛을 이용하여 양분을 만들 수 있는 생물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이들은 풍부한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포도당을 만들어 자신과 자손의 번영을 보장하였지요.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한 것이 바로 산소입니다.
산화력이 강한 산소에 의해 상당수의 생물들은 사라졌지요.
그러나 생명의 힘은 대단한 것!
산소를 이용하여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는 새로운 생물들이 나타났으니 이들이 바로 동물들입니다.
한편 발생한 산소는 최초의 광합성 세균이 거주하고 있던 바다를 가득 채웠고 강, 호수 그리고 공중으로 퍼져 나갔지요.
그 때까지 풍부하였던 암모나아는 산화되어 질소가 되었고 메탄은 이산화탄소로 변화되었지요.
산소가 점점 공중으로 퍼져 나가게 된 결과 성층권까지 도달하게 되었고 강한 자외선에 의한 오존층이 만들어져 자외선의 지표로의 진입을 가로막을 수 있게 되었지요.
자외선의 위협이 사라지자 바다에서만 거주하던 생물들이 강으로 호수로 습지로 드디어 마른 땅으로 저지에서 고지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이동에 곤충도 참여하였지요.
그리고 곤충을 주로 사냥하는 거미도 역시 등장하였습니다.
최초의 곤충들은 땅에서만 거주하며 변태를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거미들 역시 땅에서 기어다나며 사냥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곤충들은 거미를 피하기 위하여 변태를 하여 날개를 가진 성체가 등장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을 뜯어 먹은 애벌레들은 나중에 성체가 되어 날아다닙니다.
즉 공중으로 진출하여 거미를 피한 것이지요.
난처하게 된 것은 거미입니다.
그런데 거미도 역시 공중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날개가 아닌 공중에 끈적끈적한 거미줄을 만들어 날아다니는 곤충을 사냥하게 되었지요.
생물들의 적응력은 대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