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다랑이 논이 아름답다=
지난 봄날에 심은 봄꿈을
여름 내내 삼복염천으로 가꾸고
잘 여문 황금의 벼이삭으로 만들어
가을걷이를 끝낸 농부가
다시 또 명년 봄날에 심을
봄꿈을 위하여 아낌없이 비우고
깨끗이 갈아엎어 놓은
강변 다랑이 논이 아름답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7년 10월 31일 섬진강에서 무초(無草) 박혜범(朴慧梵) 씀
사진설명 : 가을걷이를 끝낸 농부가 아낌없이 비우고 갈아엎어 놓은 강변 다랑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