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보수, 역동적 진보 태어나는 산고(産苦)이길....
※다음 어학사전
▲보수 :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풍습이나 전통을 중히 여기어 유지하려고 함
▲진보 : 1. 당대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2. 당대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것
나는 우리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와 ▲역동적인 진보가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어학사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보수는 현재 사회가 지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진보는 현재 사회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보수가 득세하면 사회가 안정적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이 없고 대신 변화가 없고 정체된다.
진보가 득세하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역동적이고 발전적이나 사회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혼란스럽다.
※중용 :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다음 어학사전)
중용이 중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보수와 진보가 적절하게 상호 견제하고 타협해야 사회가 적당하게 안정적이고 적당하게 발전적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보수와 진보는 각자의 가치에 따라 서로가 가져야 될 절대 미덕이 있다.
보수는 현재 사회를 지키자는 쪽.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진보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 받아야 한다.
현재 시스템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도덕적으로 건강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현재 시스템이 더 좋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할 수 있을 테니....
진보는 현재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쪽.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보수보다 더 양아치이면서 더 즉흥적이고, 더 역동적이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자꾸 자꾸 가져오고, “안되면 말고”하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스스로에게 보수보다는 조금 더 약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도 된다는 말이다.
말하자면
보수는 가정을 이끌어가는 아버지.
진보는 항상 말썽피우는 막내아들.
보수와 진보가 스스로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 낼 때 나라가 건강하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떤가.
완전히 반대가 돼 있다.
보수는 사과상자를 넘어 차떼기... 그러다 못해 이번에는 박근혜 게이트까지....
보수는 자격을 잃었다.
그렇다고 진보는 그보다 나은가?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제일 야당 대표가 뭐만 하면 딴 쪽에서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이다.
혹여 같은 편에게 약간의 도덕적 흠결이라도 생기면 바로 내팽개치는 게 지금의 진보다.
진보는 그래도 된다. 이것저것 다 해보는 게 진보다.
지금 진보도 자격이 없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 사태를 보자.
보수는 빨갱이, 종북 등 이미 철 지난 원색적인 단어들을 쏟아내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도적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오로지 정권 연장을 위한 보수 집결에만 혈안이 돼 있다.
또 진보(야 3당)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이후에 어떡하면 자기들이 주도권을 잡을까 혈안이 돼서 190만 촛불 민심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탄핵안 상정조차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둘 다 죽었다. 국민 그리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들의 안위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렇게 글을 쓰면 양비론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듯 중용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하다. 지금 95%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보수와 진보 가운데에는 누가 있는가?
바로 국민이다.
“민심”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무거운 단어.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건강한 보수와 역동적인 진보를 만들어내는 산고(産苦)이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태극기도 제대로 그릴 줄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