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님을 화장한 연화장
자비의 이름으로 노무현님은 갔습니다.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한줌의 재로 남아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누구도 정신적 아픔을 대신하지 못하고 갔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그분의 이름이 회자되는 것은
봉화마을의 한이 부엉이바위를 맴돌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그리 급해서 그렇게 연화장으로 달려갔는지
참으로 세월은 야속합니다.
그분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셨던
그분의 곁에는 그분의 죽음을 소리 소문없이 그렇게
침묵이 흐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정말 그렇게 노무현님을 사랑한 사람들이라면
그 진실을 밝히려 부단히 노력했을 겁니다.
그분의 진실을 안다면...
세월은 야속합니다.
그 충격을 먹고 사는 그런 사람 그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의 일이라면 그들이 청문회를 열자고 혈압을 올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침묵하면서 우리 주변을 맴돌까요.
누구나 그분을 사랑하는 건 자유입니다.
사랑한다면 진실을 밝히라고 소리쳐 보세요.
그래야 노사모며 노빠며 친노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모든 것은 사랑하다는 말의 가면을 쓴 거짓 사랑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죽음의 결말이 희극이든 비극이든 국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비참한 죽음이 본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일깨워야 합니다.
노무현님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죽음이 회자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 진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