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파 여러분에게 보내는 경고(13)
<몇몇 장로들이 휴직계와 사직계를 연이어 보내오고 있습니다.>
지혜가 부족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배우면 됩니다.
몇 주전, 여러분이 받아 보신 서신의 핵심은 “더 이상 불법적인 집회를 계속하지 말고 교회로 돌아 오든지 아니면 자유롭게 타 교회로 가든지 하시라, 여러분의 결정을 존중하고 교회는 필요한 도움을 드리겠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교회법과 국가법으로 여러분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 9월 30일까지 이에 대한 회신을 하시라”였습니다.
이 서신은 그냥 엄포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어느 한 개인이 쓴 편지도 아닙니다.
당회가, 온 교우들의 뜻을 파악한 후 교인의 대표로서 교우들의 의지를 결집한 서신입니다.
이대로 갈 것이며 이 길은 굽어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혀 둡니다.
이 서신에 대한 반응이 궁금할 것 같아 일부 사실들만 알려 주고자 합니다.
이 서신을 받은 여러분의 태도가 욕설과 궤변으로 유턴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앞선 경고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 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 서신으로 인해 여러분 내부에서 갈등과 분열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도 알려 주고자 합니다. 수서에서, 삼성동에서, 그리고 강남역 인근에서 사분오열된 집회소가 등장하고 개척 이야기가 나오고, “이러다 다 죽는다”며 이탈하는 자들이 생겨나고 있음은 여러분이 목도하고 있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요 며칠 사이에는 현직 장로 몇몇이 사직서와 휴직서를 9월 30일에 맞추어 서둘러 제출함으로 그 가시적인 현상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의 한 장로가 제출한 의견서에는 “교회가 불법으로 규정한 강남예배당에서 열리는 집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함으로 그 스스로가 여러분의 집회가 불법임을 천명하였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정확한 지적이었지요.
이제 여러분의 편에 서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던 당회원들이 하나 둘 여러분의 곁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그분들을 보고 배울 차례입니다. 그분들의 행위는, 과거는 묻혀 두더라도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보고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은 매번 패소한 소송을 앞두고 “공의롭게 판결이 내려 지도록” 구하는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기도하다군요. 그 기도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기도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야 할 기도입니다. 그리고 모든 판결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확신해도 좋을 만큼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 기도 계속 부탁 드립니다.
주일에 교회 앞에 걸어두고 마치 대남방송 하듯이 뜻도 모를 주장을 펼치던 여러분이 법원의 간접강제금 천백만원 앞에 오뉴월에 눈 녹듯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인들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한 기자가 찾아가 시위꾼에게 왜 확성기 사용을 안 하느냐고 했더니 “준법투쟁을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어이상실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불법행위였다는 것을 자백한 것인데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내 뱉고 있는 것이 여러분의 민낯임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사랑의교회는 매주 토요일 마다 무릎을 꿇고 통곡하며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꿈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부르짖고 있습니다. 5천명에 달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 합니다.
반대파 여러분중 누군가가 올린 글에 “우리가 언제 서초예배당의 부르짖는 기도처럼 기도한적이 있었던가?”라고 탄식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마 여러분이 정말 기도하고 간절히 부르짖었다면 그 자리에 그렇게 고여 있지 않았겠지요. 이제라도 기도의 자리로 내려 가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결단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