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새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니 떡국이 목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설 명절 아침 가족과 편히 앉아 떡국 한그릇 비우시기를 거부하시고 동트기가 무섭게 팽목항으로 달려가셔서 아직도 싸늘한 바닷속에서 부모님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우리 자녀들이 잠겨있는 세월호 위치를 한동안 넋 나가신듯 바라 보시며 깊은 슬픔에 잠겨 죄인 처럼 서서 계시는 모습이 오늘 따라 측은함 마져 느끼시게 하십니다.
어느새 #["천 정 배"]의원님의 눈가에는 눈시울이 불겨지며 눈물이 고여들고 손은 가슴으로 향하며 혼잦말로 중얼거리시는 모습에 옆에서 지켜보는 나 또한 가슴이 미어져옵니다.
미안하구나.
부끄럽구나.
대한민국 어버이로서 대한민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주지 못한 책임으로 부끄럽기 한이 없구나.
또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며 용서를 구하고싶구나.
미안하다.
용서해 다오 라는 말만 남기시며 어느때와 똑같이 오늘도 노란리본 한개와 짧은 기도만 남기시고 무거운 발걸음을 옯기십니다.
https://www.facebook.com/jeongbaec/posts/14249208575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