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현충원을 찾았다.
유골사진 전시를 보니 눈물이 절로 고였다. 유전자 감식을 위한 시료를 받는다나, 꽃다운 청춘에 저렇게 이념갈등에서 빚어낸 동족상잔의 제물이 됐으니. 누굴 위한 제물인가. 말 할 것이 없다. 동족간에 허욕의 화신들이 권력과 금력을 독점 하려는 데서 비롯 됐다.
그 누리는 호화 사치를 보라. 약자의 고혈을 착취하여 가지고. 때문에 약자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정치를 펴는 사람은 제거의 대상이 됐고, 되고 있다.
왜 그런가. 선진국이 되면 그런 못된 짓을 못하게 되니까다. 후진국을 보라, 후진국의 서민은 교육 기회도 박탈 당하고. 직업을 얻을 기회도 역시 박탈 당하고. 국고는 오로지 그들의 차지고. 이런 짓 하기에 힘이 부치면 강국을 등에 업고 그 짓 한다.
구한 말에서 여실히 보여 줬지. 전라도 조병갑이란 자는 그런 자의 표본으로 역사에 남았질 않는가. 당시 세도가들이 그런 짓을 마구 했다. 당시 정부의 고위층의 친척 한 사람이라는 부산지방의 고위직은 서민으로 부터 강취한 비단이 4천필이나 됐다는데( 내가 들은 이 말이 사실일 것으로 믿는다).
그러니 왕조정치를 민주주의 정치로 바꾸자는 운동을 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할 처지였다(이 승만 박사도 바로 그런 사람의 하나 였대, 구사 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해 사형을 면하게 됐다는데, 썩은 왕조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하자는데 반대 하는 측은 누군지는 말할 것도 없잖나, 그 허욕을 탐하는 쾌미는 마약보다도 더 중독이 심한건 아이가). 박정희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펼치는 과정에서 그 시기 하는 자들에 의해 결국은 시해 되고 말았고, 지금 까지도 말도 안되는 독재자라는 낙인을,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찍히고 있다.
이래서 동족간의 불공대천의 크고 작은 상잔은 끝을 모르고 이어져 왔다.
현충원에서의 단상은, 이런 끝을 모르는 관계사이의 사람들이 함께 뭍혀 있다고 여긴데서 나왔다. 이들은 지하에서도 계속 불편한 관계 즉 상잔을 이어 갈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시 잠기고 보니. 참. 어쪄다 이지경 까지.
지금의 정치상황, 시민 단체나 이권 단체들을 보라. 말로는 화합. 소통, 양보, 정의를 뇌까리면서도 내막에선 결국은 언젠가 상잔으로 이어질 것 같은 격돌이다 여겨. 여순사건. 43사건. 518사건, 연평해전 폄하사건 등 다 상잔이었잖나.
죽어서도 그러니. 뭔 허욕이 그리 악마수준일까. "갑질" 수준도 악마수준이라 여겨. 조희팔 따단계사기를 보라.
사기 액을 보면 수백억 수천억은 보통이고, 수조원에 이르렀으니. 그 피해자 들은 오늘도 내일도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를 고민할끼다. 왜 사기 규모가 이리 큰가, 그리고 그 사건의 처리는 왜 그리 지지 부진한가. 각종pia는 왜 그리 다양하고 많은가.
엇그젠 "메pia라는 새로운 갑질 부정이 밝혀 졌지. 이런 갑질들은 사건이 터지기 전엔 수면아래서 마구 활개치고 있지. 지긋이 지원하고 있는 자들이 많고. "을"은 하소연 할 데도 없고, 해봐야 오히려 더 불리한 지경에 빠지고, 그러니 견디다 못해 자살로 가지(엇그제 공시생이 취직을 못해 비관하다 apt에서 투신하는 바람에 애꿎은 사람이 맞아 사망하기도)
민주화 성공 떠들어 대는데. 이 바람에 각종 꾼들만 살 판 났지. 힘있는 층을 보라 연신 즐거운 표정들이지. 일반서민이 잘 사는게 민주환데. 지들이 놀먹직장, 귀족직장 갖고, 더하여 부정까지 저지르는게 민주화라나. 독재라며 매도당한 전 정권 들에선 이런 비민주행태는 꿈도 못 꿨다. 어느게 민주환가. 서민안정 사회안정(특히 전두환의 사회안정).
이런 역사가 많았지. 역적이 애국자가 되고 애국자가 역적이 되는. 우선, 이순신 장군. 남이 장군 사건.
집안 싸움, 사내 싸움, 조직내 싸움. 사회내 갈등 싸움, 국가내 국민간 파벌 싸움, 이런 집단은 하나 같이 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