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보, 안보 보수 무당파 소시민의 아고라 참여 - 나는 중도다 !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 사건,
썩어빠진 종편들과 정당들의 무기력함
어제 자정을 전후로 이건희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이후 수 많은 언론사가 앞다투어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종편 4사는 침묵하거나 영혼 없는 보도를 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MBN, 채널A, TV조선은 침묵, JTBC는 한 참 지난 밤 뉴스에 영혼 없는 보도)
종편들은 홍상수, 김민희 불륜사건이나 연예인 성폭행 사건은 그들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뉴스프로그램, 나아가 일반 토크프로그램들에서까지 열심히 언급하면서도 그보다 몇 배는 더 비중있는 인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영혼 없는 보도를 하고 있다.
혹자는 사드문제나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문제가 중하지 한 남성의 배꼽아래 이야기는 중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런 사건보도는 저러한 정치 문제를 덮으려는 의도라는 말 까지 한다. 정말 그런가?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문제가 아니다. 이건 대기업의 조직적 일탈 문제다. 회사 돈으로 왕회장의 부조리한 일을 도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러한 일이 관례로 이루어졌다면 다른 부조리한 일은 수시로 벌어졌을 일 아닌가?
정치권력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면서 어떻게 시장권력에 대해서는 무기력할 수 있는가? 그런 언론이라면 반쪽짜리 언론이다. 비정상이라는 말이다. 종편 4사는 시청자가 왕이 아니라 돈을 섬기는 상업방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증거를 이번 이건희 성매매 의혹사건에서 그대로 노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번에는 이건희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서 정치가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자.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은 모두 꿀먹은 벙어리. 오로지 진보정의당만 이 문제에 대하여 생색내기식 비판을 하고 있다. 종편들만 반쪽자리가 아니라 바로 정당도 반쪽자리다.
누가 이 나라에서 실질적 군주처럼 행세하는가?
맹렬히 비난 받아 마땅한 일에 언론의 비판은 소극적이고 심지어 정치권마저 소극적이다.
그토록 무서운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지 않은가?
언제까지 무기력하게 지켜만 볼 것인가?
재벌은 개혁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 저런 꼴 같지 않은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저 괴물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아고라에서
아지랭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