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야권통합을 제안하고나서 국민의 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다고한다.
요약하면 안철수는 갑질정치라고 비난했지만 천정배와 김한길은 논의되지 않은 말이라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 과정에서 천정배는 교섭단체가 목표가 아니라 새누리당 과반의석을 저지하는 게 이번 총선의 목표라고 했어.
19대 총선은 야권이 절대 질 수 없는 선거였다.
그런데 새누리당에 과반의석을 줘버렸지.
그때 야권이 분열돼서 새누리당에 과반의석을 줬나?
아니지..
천정배와 김한길은 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는지 스스로 자문해야한다.
친노패권때문이고 그 중심에 문재인이 있었기때문에 그의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고 그걸 거부하니 사퇴했다.
지금은 더민주가 비대위체제고 외부에서 들어온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았으니 친노가 조용히 있는거야.
안철수 말대로 총선이 끝나면 김종인은 사라질거고 친노패권주의는 다시 발현하게 되어있어.
2002년에 노무현이 40여명의 국회의원을 데리고 분당해서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이래 친노와 비노는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해왔다.
사람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워야하는 게 있어야한다.
과거의 그 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뭘 의미했냐?
천정배는 더민주와 합당하면 새누리당 과반의석을 저지할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나?
지금은 북한의 핵도발과 안보리 제재안등으로 새누리당에 절대 유리한 국면이야.
게다가 야권은 갈리기전에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런 걸 종합해볼 때 내 생각으론 니네들이 합당을하든 말든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저지는 절대 못한다.
이번 총선은 그렇다쳐도 국민의 당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21대총선에서 친노패권을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몰아내고 새누리당도 이겨서 합리적인 보수와 진보가 섞여있는 정말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게 마땅하다는거야.
와신상담할 줄 알아야지.
과거 정동영과 이명박이 치른 대선에서 540만표차이로 이명박이 이겼다.
새누리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박근혜가 무슨 짓을해도 절대 너네들을 찍어주지 않아.
반면 정동영과 이명박의 대선에서 보듯이 너네들의 콘크리트 지지층은 지리멸렬하다.
천정배와 김한길은 당장 눈앞의 총선에 눈이 멀어있는데 정치를 그렇게 오래했으면 판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에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에대한 고민도 좀 해라.
요지는 이렇다.
신당창당과 통합이 위장이혼처럼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면 너네들은 더민주와 합당하면 안돼.
너네들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것은 친노패권주의때문이고 그것은 총선이 끝나면 적당한 시기에 다시 발현하게 되어있다는거고 그랬을 때 너네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자문해보라는거지.
김종인이 그때가서 친노패권을 컨트롤할 수 없다.
친노패권이 부활하면 또 탈당할래?
더민주와 합당하는 건에 관해서는 안철수 말 들어라.
적어도 총선후에 친노패권은 또 부활할게될거라는 그의 말은 진리다.
김종인은 다음 대선에서 안철수가 야망이 있어서 통합을 반대하는거라고 노골적으로 너네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는데 거기에 말려는 거보니 참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