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에 빛이 도달하면 흡수와 반사 등이 일어나지요.
모든 빛을 흡수하면 우리가 빛을 볼 수 없으므로 검게 보입니다.
반대로 모든 빛이 반사되면 하얗게 보이지요.
그리고 특정 빛을 흡수하면 그 빛의 보에 해당하는 빛이 반사되므로 우리가 보는 물질의 색은 반사되는 빛이지요.
예를 들면 초록색 잎은 빨강 빛을 흡수하며 노란 옷은 보랏빛을 흡수합니다.
빛의 순서
자외선 보랏빛 남빛 파란빛 초록빛 노란빛 주황빛 빨간빛 적외선
색의 순서
무색 노란 색 ? 주황색 빨강색 보라색 파랑색 초록색 무색
자외선을 반사하는 물질과 적외선을 반사하는 물질은 우리가 자외선과 적외선을 볼 수 없으므로 무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가시광선이 물질에 흡수되면 최외각 전자가 가시광선의 에너지를 받아 들뜨게 되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물질의 색으로 최외각 전자가 흡수하는 에너지를 추정할 수 있지요.
예를 들면 염화니켈을 물에 녹이면 초록색 용액이 됩니다.
이 용액에 암모니아수용액을 조금씩 넣어주면 점차로 파랗게 변하게 되지요.
그리고 염화니켈 수용액에 에틸렌디아민을 넣으면 뚜렷한 보라색이 나타나지요.
그런데 독성을 가진 시안산이온을 염화니켈 수용액에 넣어주면 노란색 용액이 되지요.
염화니켈에 존재하는 니켈 2가 양이온은 물, 암모니아, 에틸렌디아민, 시안산이온과 결합하여 착이온이 되며 고유한 색을 가지게 되지요.
이 색은 착이온에서 최외각 전자가 흡수하여 들뜨는 빛을 가르쳐 줍니다.
즉 색이 초록에서 파랑, 보라를 거쳐 노랑으로 변한다는 것은 흡수하는 빛이 빨강에서 주황, 노랑을 거쳐 보라로 변한다는 것을 말해주지요.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런 색의 변화에서 착이온이 가지고 있는 최외각 전자가 들뜨는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추정할 수 있게 됩니다.